(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호성초등학교에서는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의 동아리를 만들어 계획하고 활동하는 학생주도형 자율동아리를 운영한다.
본 활동을 통하여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모여 또래 학습을 하며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직되었던 일상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현재 심사를 거쳐 UCC, 코딩, 요리, 생활체육, 미술 등의 분야에서 총 6개의 동아리가 개설되어 39명의 동아리 부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대면, 비대면 방식을 혼합하여 실습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호성초 최순희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자율동아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관심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딩 동아리 회장 김OO(6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친구들과 학교에서 나눌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자율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술 동아리 담당교사 서OO은 “학생들이 선생님 없이도 스스로 잘하는 것을 공유하며 가르쳐주고 동아리 계획부터 활동까지 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성초 학생주도형 자율동아리는 4년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업 외 시간에 주도적으로 시간을 운영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기 위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