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대안여자중학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간“우리 가족 행복독서 사진전”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안여중 글향기 도서관에서는 한 달간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정 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해 보자는 취지로 실시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책과 함께한 순간들’을 찍어 작품 제목과 간단한 사연을 적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출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족이 참여해서 캠핑하며 독서하기, 비 오는 날 서점 나들이, 독서대 가족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가족 모습을 연출했다.
대안여자중학교는 사진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패밀리 노트를 한 권씩 선물하여,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학생은 “평소 가족들이 함께 모일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족과 함께 독서사진을 찍으면서 책도 읽고 대화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선대 교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돕고, 학교도서관과 가정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