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인 두 친구의 앞길을 막은 건? 어마어마한 벌 떼! 안전장치까지 하고 양봉장에 들어섰지만 무서운 건 매한가지다. 서로 벌에게서 멀어지기 바쁜 두 사람! 이대로 우정도 멀어지는 것인가?
달콤한 벌꿀을 만났다면 특산물도 놓칠 수 없다!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 덕장에 들러 과메기를 맛보는데... 과연 초딩 입맛 오!만보기맨도 과메기의 매력에 빠질 것인가?
유쾌함이 넘쳤던 포항 여행. 만 오천 보를 향해 박차를 가하는 두 사람! 과연 저녁 6시까지 만 오천 보를 채우겠다는 서약을 과연 지킬 수 있을지!
13일 저녁 6시 KBS1TV 6시내고향에서 공개됐다.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 저녁 6시까지 만 오천 보를 걷기로 약속했던 진시몬. 그러나 쑥쑥 오르지 않는 만보기 때문에 속만 탄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걷는 두 사람의 귓속을 섬뜩하게 하는 불길한 소리! 바로 양봉장에 있는 어마어마한 벌 떼! 용기 내 양봉장에 들어서지만 여전히 무서운 건 마찬가지! 서로 도망가느라 바쁘다. 그러나 벌들이 선물한 달콤한 꿀은 놓칠 수 없다는 두 친구. 흔들리던 우정도 딱 붙잡게 만드는 꿀맛에 빠져든다.
꿀만큼 맛있는 경북 포항의 특산물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과메기! 그러나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오!만보기맨. 바닷가에서 꾸덕꾸덕하게 말린 과메기는 과연 오!만보기맨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유난히 유쾌한 어르신이 많은 경북 포항. 이번엔 콩 터는 어르신들을 만났다. 격하게 반기는 어르신들과 격하게 즐거워하는 두 친구! 터질 듯한 흥으로 즉석 춤판이 벌어졌다. 잘나가는 클럽도 부럽지 않은 신명나는 춤판에 만보기도 쑥쑥 올라간다.
저녁 6시가 가까워진 시각! 호미곶에 풍경을 만끽하며 만보기를 공개하는 진시몬! 과연 만 오천 보를 성공했을지, 아니면 실패해 차가운 포항 바다에 입수했을지 결과는 13일 저녁 6시에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