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팔달구, 주요 도로변 가을 꽃길 조성


싱그러운 가을꽃으로 옷을 갈아입어요

 

(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의 길목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26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에 가을맞이 초화 식재를 추진한다.

 

팔달구는 지역 곳곳을 싱그러운 가을꽃으로 단장하여 다가오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관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기 위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을 꽃길 조성 지역은 팔달구 경수대로 일대와 도청 오거리를 포함한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이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초화식재 사업은 천일홍, 맨드라미 등 형형색색의 가을 초화 101,340본을 사용하여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팔달구에서는 최근 수원역 광장, 팔달구 창룡대로 등 교통섬 및 교량 6개소에 총 길이 1,018m에 이르는 입체꽃벽과 꽃걸이를 교체 설치하는 작업도 추진했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이어지는 창룡대로 구간에는 입체꽃벽 378m가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이번에 식재된 가을 꽃길과 어우러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우리 시의 대표행사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대비한 이번 가을맞이 초화 식재를 통해 수원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아름다운 수원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