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10일, 남창초등학교에서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팔달구에서 추진하는 부모-자녀 세대 소통 증진 교육은 2차 성징 발현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성교육 전문기관의 학교 방문 이론 교육과 수원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실질적인 성교육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부모의 성교육에서는 자녀들이 살아가는 디지털 세대의 성문화를 이해하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을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고민 사례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성에 대한 얘기가 부끄러워 그동안 피해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원하는지 알게 되어 자녀와의 관계에 도움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팔달구에서는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7개교 549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26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계초등학교에서 부모대상 성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