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5월 정례 기자간담회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경기도 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5월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펼쳐나갈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꾸며 희망을 얘기하고 모든 선생님들이 사람 키우는, 소중한 일을 하는 만큼 귀히 대우 받고 모든 학교가 제 색깔로 피어나길 소망한다는 전문과 함께 '교육다운 교육'을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이루어질 정책에대해 발표했다.

 

먼저, ‘교장 공모제 개혁’ - “교장을 우리 손으로 뽑는다”인데

2019.9.1.자 공모교장 임용심사부터 기존 ‘폐쇄형’으로 진행하던 면접을

‘개방‧참여형’으로 개혁해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하고, 공모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함

 

❍기존 ‘학교 공모교장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던 것

➡ ✔ 학교경영계획 설명회에 학부모‧교직원 모두 참여해 심사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는 모바일을 통해 참여 가능

그 결과를 심사결과 총점에 40~60% 반영

✔ 학생(초등학교 제외) 참여인단 도입해 의견 수렴

❍ 2019년 희망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보완한 후 2020년 확대 예정

❍ 2019. 3. 1. 기준 공모교장은 공립 초‧중‧고 2,181교 중 410교(18.7%)

❍ 2019. 9. 1. 시행 학교 수는 학교별 의견수렴 거쳐 희망받은 뒤 확인 가능

❍ 공모교장 지원할 경우, 현 재직학교에는 전면 지원 제한 (2019.9.1.자부터)

❍ 교장공모제는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교장을 공모해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개별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임용 제도임

❍ 2007년 시범운영 후, 2012년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되어 시행됨

 

 

두번째로 ‘교육장 공모제 개혁’으로 지역 교육자치 강화와 경기혁신교육 3.0 추진한다고 밝혔다.

❍ 경기는 도교육청 주관 공모로 교육장을 100% 임용하는 전국 유일한 시·도

❍ 2015.9.1.이후 지속된 도교육청 주관 공모방식에 대해 개혁 필요성 제기됨

❍ 지역 지정 교육장 공모로, 해당 지역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임용하려 함

❍ 2019.9.1.자 교육장 임용에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방식’을 가평과 용인 2개

지역만 우선 실시하고 2020년 다른 지역에도 점차 확대 예정

❍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 심사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

☞ 교육감 위촉 4명

☞ 現 지역교육장 위촉 5명

↳ 지역소속 교장, 교장 외 교원, 일반직공무원, 학부모, 지역인사 각 1명

희망자 신청 받아 지역인사위원회에서 공개 추첨해 결정

❍ 면접 심사 과정을 공개로 진행

❍ ‘도교육청 주관 방식’은 심사결과에 따라 3배수 후보를 추천하는데 비해, ‘지역참여 방식’은 2배수 후보를 추천해 최종 교육감이 임명

 

세번째로 통합교육지원청 관할 6개시에 『교육지원센터』 신설 추진한다.

 

 

❍ 현재 2개 이상 시‧군 및 자치구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을 분리‧독립해 운영하기 위한 전 단계로 『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추진

❍ 오산, 하남, 의왕, 과천, 구리, 양주시에 『교육지원센터』 설치

❍ 『교육지원센터』 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협력체제 강화, 지역 교육여건과 특수성 고려해 현장중심 교육서비스 제공할 예정

❍ 『교육지원센터』 기능은 해당 지역 혁신교육지구 지원, 학교신‧증설과 학교시설 개선 지원, 교육협력사업 등 지방자치단체 연계사업 중심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게 교육지원청에서 설계

❍ 『교육지원센터』 규모는 일반직공무원과 교육전문직 7~9명으로 구성

❍ 『교육지원센터』는 공공건물 무상임대 또는 교육청 소유 시설물을 활용

❍ 사무공간 우선 확보한 지역부터 단계적 시행할 예정

오산, 하남, 의왕시는 빠르면 9월 개소 가능

✔ 통합교육지원청

☞ 2개 이상 시·군 및 자치구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 전국 37개 (시 지역 28개, 도 지역 9개) 중 경기도 6개

※ 화성오산, 광주하남, 군포의왕, 안양과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 마무리 ◆

☞ 오늘 오후 2시 용인 성지초등학교에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개관

전문예술가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전문 기관으로 성장 기대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