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에서는 지난 1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선정 했다.
이는 2019년 3월 시간연장형어린이집 지정취소분(3개소)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2019년 5월부터는 영통구 전체 46개소가 시간연장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시간연장형어린이집으로 지정이 되면, 해당 월 시간연장보육 이용 아동 수 및 보육시간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어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시간연장보육교사 추가임용으로 아이들도 생기 있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어린이집 이용시간(07:30~19:30)에 쫓겨 아동 하원할 부담을 덜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 지원 및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은 “시간연장형어린이집 지정으로 교사도 임용할 수 있고,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시간연장보육을 이용하던 학부모는 “늘 늦게까지 남아서 고생하시는 원장님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일도 육아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신규선정 3개소는 시간연장형어린이집이 부족하던 망포2동(생명샘 어린이집), 시간연장형어린이집 입소대기 비율이 비교적 높은 영통2동(동심 어린이집)‧영통3(숲사랑 어린이집)동에 위치하고 있어, 시간연장보육 수요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곽윤용 가정복지과장은 “학부모의 다양한 근로시간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에 따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 지정, 많은 아동들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간연장형어린이집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탈(www.childcar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