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AIDS)·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한다.
19일 고색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예방교육은 9월까지 중·고등학교 학생 40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문 강사가 에이즈·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HIV/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정의 ▲국내 감염현황 ▲감염경로·감염조건 ▲예방·치료법 ▲무료검사·상담 안내 ▲성 매개 감염병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교육은 구세군보건사업부·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한다.
최혜옥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장은 “최근 에이즈에 걸린 청소년(10대)이 증가하고 있고,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을 해소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져 기회감염이 생기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이다. 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을 강화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에이즈 검사는 전국 보건소와 모든 병·의원에서 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무료)를 할 수 있다.
문의 : 031-228-6659(수원시 권선구보건소), 1599-8105(에이즈상담지원센터)
※2019년 수원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계획
비 전
에이즈·성매개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전 략
조기발견과 인식개선으로 증가세 감소
HIV감염인 등 조기발견
청소년 등 예방교육 확대
편견 및 차별인식 개선
• 유흥접객원 등 정기검진 및
일반인검진 독려
• HIV 익명검사 등 활성화
• 유관기관 연계추진(대한에이즈
예방협회·구세군보건사업부)
• 청소년(중․고등학생) 등 시민대상
예방교육
• 대 시민 예방·홍보 확대를 통한
편견해소 및 차별인식 개선
(캠페인 등)
■추진 계획
HIV·성매개감염병 검진 활성화로 감염인 조기발견 및 치료
∙ 유흥접객원 등 정기검진대상자 검진 계도
∙ HIV 익명검사 등 일반검진자의 자발적 검진 활성화
∙ HIV감염자 진료비 및 치료(검사)비 지원
청소년 등 시민대상 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확대
∙ 유관기관(민간단체) 연계추진(대한에이즈예방협회·구세군 보건사업부)
∙ 청소년(관내 중·고등학교) 예방교육 추진
∙ 시민대상(질병정보모니터요원 등) 예방교육 추진
대 시민 예방·홍보를 통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
∙ 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 대 시민 홍보 확대 추진
- 결핵예방의 날, 보건의 날, 세계에이즈의 날 홍보(캠페인 등) 실시
- 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검사 안내 등
- 홍보물(리플릿 등) 및 예방용 콘돔 등 배부 및 배너 전시를 통한 건전한 성생활 유도
∙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사업 활성화
- 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 포스터 게시(보건소 게시판)
- 보건소 민원부서(진료실, 검사실 등) 내 리플릿 등 홍보물(콘돔) 비치
- 보건소 홈페이지 등 HIV검사 활성화 등을 위한 홍보영상 및 콘텐츠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