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국 발주처와 720억불 규모 해외 프로젝트 진출 상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9’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 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유망 분야 발주처를 초청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9’를 열었다.

동 행사는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간 상호 교류의 장으로 플랜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로 13회인 금번 행사에서 이라크, 에콰도르 등 총 38개국 84개 발주처를 초청해 프로젝트 설명회, 1:1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했다.

특히, 에콰도르 건설부 장관, 이라크 건설부 차관 등 해외 정부인사가 참석해 발주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에콰도르 1단계 130Km 해안선철도 프로젝트 사업개발’ 등 금번 행사에서 유망한 프로젝트들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오전에는 이라크 이스타브락 알 쇼우크 건설부 차관이 핵심 키워드인 재건과 혁신을 바탕으로 이라크 재건사업 현황 등 건설 산업 동향과 스마트시티 진출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오후에는 에콰도르, 모잠비크 등의 발주처에서 수송인프라·환경·플랜트 관련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우리 플랜트·기자재 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이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고, 정부는 타당성 조사 지원 등 금융지원,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 중소·중견·대기업 공동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정부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