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에서는 지난 5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송영완 영통구청장, 오이환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 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청명단오제 추진위원회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제14회 영통청명단오제는 지난해 6월 단오어린이공원 500년 수령 보호수가 쓰러져 12월 임시회의를 열어 행사 장소를 영통사 공원으로 옮겨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민속경기 운영방법 변경, 신규로 선보이는 프로그램 등이 논의되었다.
오이환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보호수가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이 지난해에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모두 한마음으로 보호수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원하는 대동기원제를 지내려고 한다.
올해 열리는 청명단오제에 구민들의 적극 참여 및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