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성료


23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300여 명의 시민 참석

수원시장애인합창단원들이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정기연주회에서 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장애인합창단이 23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300여 명의 수원시민이 함께한 이 날 공연은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에 맞춘 꽃으로 핀 어머니’, ‘행복이란’, ‘백일몽9곡의 합창 공연과 안태문 합창단원의 색소폰 연주로 진행됐다.

날아보자 펼쳐보자 우리의 날개로 온누리를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하는 수원시 장애인합창단은 200011월 창단했다.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지부 단장을 비롯해 이원희 지휘자, 정해미 반주자 등 합창단원 53명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2015년에는 경기도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년에 한 번 정기 연주회를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원들이 합창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에 어우러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