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9일 ‘글로벌 평생학습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안산 호수공원에서 ‘2018 안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50여개의 평생교육기관과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10월 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0월 9일 한글날 호수공원으로 변경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들에게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글날의 의미를 살려 찾아가는 문해교실 “움직이는 샘골강습소”를 비롯하여 관내 평생교육기관들의 홍보?체험부스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8월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들과 평생교육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 및 안산시민들과 함께함으로서 글로벌 학습도시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생생한 길거리 공연과 드론 체험, 세계 장난감 체험, 다도체험, 로봇체험, 목공체험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한글교실 학습자들이 직접 적어 내려간 진솔하고 감동적인 성인문해 시화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오늘 시민들과 함께 선포식을 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 안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평생학습을 만끽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세계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