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1일 안산중소기업연수원에서 안산시 주민자치위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도 주민자치위원 연수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안산시는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친목 도모,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체육행사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전년도 시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월피동 난타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자치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 한만석 금천구 시흥3동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분권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금천구의 추진사례를 통해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체육행사는 연수원 운동장에서 상록구 대 단원구 두 팀으로 나눠 협동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계주는 동별로 선수를 선발,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서 호수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바람이 불어 날씨가 좀 춥긴 하나, 안산시 25개 동 전체 위원들과 더불어 체육행사를 하니 서로 음식도 나눠 먹고 재밌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