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환경기업 방문단이 경기도 환경기업과 교류를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9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투안타인 MR DAC 회장이 단장으로 구성된 베트남 방문단은 이날 이연희 도 환경국장과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의 환경산업 현황 및 육성 방안을 청취하고 기술정보 교류 등 협력을 요청했다. 방문단은 30일 시흥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견학하고, 이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수질, 폐기물 등의 관리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베트남 박닌성에 소재한 산업폐기물 처리·관리 업체인 ㈜투안타인은 베트남 북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의 70%를 처리하고 있는 업계 1위 회사다. 투안타인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환경기업과 기술 협력 및 기술이전 등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5월 중 도내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 파견해 베트남 기업과의 무역상담을 주선하고,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은 “도내 환경기업은 폐기물 및 수질 분야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한 기술과
수원에 거주하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용담 안점순 할머니(1928~2018)가 3월 30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암 투병 중이던 안 할머니는 아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세 악화로 30일 오전 10시 10분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수원평화나비와 유족은 ‘슬픔과 고통을 정의로, 용담 안점순 할머니 수원시민사회장’을 치르기로 했다. 수원시는 4월 1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안점순 할머니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안 할머니 별세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 생존자는 29명으로 줄었다. 1928년 서울시 마포구에 태어난 안 할머니는 1942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3년여 동안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1942년 어느 날 안 할머니의 마을에서 일본인들이 여성들에게 모이라고 한 후 트럭에 태웠고, 그렇게 할머니는 끌려갔다. 14살 되던 해였다. 기차를 타고 평양, 중국 북경·천진을 거쳐 모래만 보이는 곳으로 끌고 갔다. ‘위안부’ 생활이 시작됐다. 악몽의 시작이었다. 전쟁터로 이동할 때마다 여성들을 끌고 다녔다. 생전 안 할머니는 “짐승보다도 못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가 봄나들이하기 좋은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 12곳을 추천했다. 수원시가 추천한 봄꽃 명소는 ▲광교마루길 ▲서호천 ▲고향의 봄길 ▲칠보 둘레길 ▲경기도청·팔달산회주도로 ▲수원월드컵경기장 ▲만석공원 ▲황구지천 ▲화성성곽길 ▲송원로 ▲여기산공원 ▲일월천로 등이다. 광교마루길은 광교반딧불이화장실에서 광교 쉼터까지 1.7㎞ 구간(왕벚나무·조팝나무·진달래), 서호천은 화산교에서 동남보건대학에 이르는 1.8㎞ 구간(왕벚나무), 고향의 봄길은 과선교 입구에서 호매실 IC까지 4.3㎞ 구간(왕벚나무·개나리)이다. 칠보 둘레길은 홈플러스서수원점에서 시작해 서수원자이아파트 둘레길로 이어지는 3.6㎞ 구간(왕벚나무·산벚나무·진달래)이다. 경기도청·팔달산회주도로는 경기도청 정문·후문, 시민회관, 정조대왕 동상을 거치는 1.9㎞ 구간(왕벚나무·살구나무·개나리·진달래·산수유)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원방송, 우만주공아파트, 수원시체육회선수촌, 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이르는 2.5㎞ 구간(왕벚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성 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 및 사례 관리와 여성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을 비롯해 취업연계,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여성암, 갱년기, 당뇨 등 여성 질환 관련 건강교육강좌, 여성의 인권, 성폭력 예방 등의 여성 리더십 교육, 여가 활동 및 예술적 자기표현 기술 습득을 위한 나만의 캘리그라피, 초크아트, 경제 활동의 기초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각 강좌는 12월까지 복지관 및 외부 공방, 조리실 등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 1회씩 89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 교육(5월, 9월), 여성 리더십 교육(6월, 10월) 강좌를 개설·운영하며 초크 아트, 캘리그라피(5월~8월),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4월~10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여성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개별 특성 및 고충에 적절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날짜가 4월 27일로 확정됐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이달 초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통해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한 것이다. 남북은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내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차후 확정하기로 했다. 남북은 기타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은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나왔다. 다음은 공동보도문 전문.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rsqu
‘2018년 제1회 UP창조오디션’에서 ‘피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인포뱅크 장준호 대표를 비롯한 투자자 및 청중평가단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UP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했다.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오디션에는 투자자 설명(IR_Investor Relations)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49개 팀이 참여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진출 6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은 각 업체의 발표자들이 나와 회사소개를 한 후 동영상, 제품 시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사의 제품과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벤처캐피탈과 일반기업 투자자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점수 70%와 도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30%의 점수를 합산 반영했다. 심사 결과 ‘피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등록 비용, 온라인ㆍ모바일을 통한 홍보 등이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
오산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오산·평택고용센터),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9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2018년 제1회 취업박람회’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차원에서 오산, 평택, 화성, 용인 등 인근 구인업체가 함께 했다. 또한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등의 구직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각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취업타로, 지문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고 경기일자리재단,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자활상담, 경기비정규직단체연합회 직업심리 DISC검사 및 노무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진행되었다. 특히 경동나비엔, LG유플러스, 관악 리베라C.C 등 총 31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서 700여명의 참여자 중 총 460여명이 면접에 참여하였고 그 중 현장에서 18
채인석 화성시장이 “교육과 에코-스마트 시티 화성”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6ㆍ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오늘 화성시의회 대회실에서 열린 화성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 ‘화성교육의 힘, 창의지성 명품교육도시’ ▲ ‘화성, 대한민국을 바꾸는 에코-스마트 도시’ ▲ ‘화성,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내걸고 화성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이 대한민국의 답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며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고 앞으로 4년 동안 화성시를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화성시장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출마선언문을 요약 해보면 다음과 같다. "화성은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민선 6기에서 받은‘종합경쟁력 전국 1위 도시’라는 평가가 이를 반증하고
이탈리아 밸브전문 강소기업 발보일사가 경기도 평택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480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 130만 포함)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과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는 28일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보일사 한국법인 영업확대 및 신규제품 제조부분 도입에 따른 추가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보일사는 한국법인인 발보일 플루이드 파워코리아의 제조능력과 영업력을 인정하여 펌프, 실린더 부문의 신규제품 제조를 위한 추가투자를 결정하고 도내 중소 부자재 협력업체들과 부품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발보일사는 기존 유압기기 제조에서 신규제품(펌프, 실린더 등)제조기능을 본사에서 새롭게 도입해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 후에 국내 판매와 아시아 지역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2005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발보일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한국법인의 개발제품을 이탈리아에 역수출 하는 등 수출대체 효과를 끌어내 외투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발보일사는 1973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설립한 후, 세계 8개국에서 제조와 마케팅으로 연 1억3,800만유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15년 2월 유압펌프제조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공동위원장 이상주 교수) 지난 2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사회복지시설?단체?유기관 등 사례관리담당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지원사업인 긴급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사업 배분협력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배분받은 것으로 향후 8개월간 응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재난·재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해?재난 및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으로‘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자’이지만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긴급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성 인정되면 지원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시행하여 8개월 동안 어려운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생계비?의료비?화재복구비 등 1,500만원 긴급지원 하였다.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 실효성 있는 위기가정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힘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