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가 주도적으로 건립할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 부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맞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민간 동물장묘시설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다. 공모는 용인시 전역 마을 단위로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마을 대표자 명의로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 하면 된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와 마을 주민 회의록, 부지 지번조서, 토지등기부등본 등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 시설 내 카페, 식당, 장례용품점 등의 운영권을 위탁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7월초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장묘시설을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11일과 13일 시?도의원과 지역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1일 시의원 간담회에는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박만섭 경제환경위원장 등 지역 시의원과 이동무 기흥구청장, 시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지방도 315호 일원 도로환경 개선 공사 등 주요 사업에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13일 도의원 간담회엔 진용복, 남종섭, 김중식, 고찬석 도의원과 기흥구청장,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기흥구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긴급 응급복구 전용도로 개설사업, 지방도 311호선 조도 개선공사 등 3개 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시?도의원들은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의원들과 적극 소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매홀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초·중학교 학생 및 집단시설 이용자(유치원, 경로당 등)를 대상으로「감염병 제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제로 교실은 도내에서는 최초로 감염병 상시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파견하는“도슨트”제도를 활용하여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에 대한 강의 및 체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에 우선 교육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체험 및 영상 교육을 통해 이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방법으로 학령기에 손씻기를 습관화하고 생활화함으로써 건강한 습관형성을 위한 초석을 구축하고 교육내용을 가정 내로 전파하는 등 간접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감염병 예방 교육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학교 내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발생률 저감에도 현저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봄철 갈수기를 맞아 4월말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과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 하천 수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대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려는 것이다. 구는 우선 이 기간 동안 관내 1만1512개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운데 처리용량 35톤 이상 50톤 미만인 284개 시설에 대해 오수처리 시설 및 정화조 설치와 정상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442개 폐수배출시설 가운데 민원발생 다발구역과 수변구역에 있는 50개 폐수배출시설을 중심으로 배출시설이 허가사항과 일치하는지 여부, 배출?방지시설 운영 실태, 운영일지 기록상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규정을 위반한 업소가 적발 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대 위반에 대해선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구가 이처럼 개인하수처리시설이나 폐수배출시설을 특별 점검하려는 것은 갈수기로 하천 수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대형 수질오염사고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수질을 지키기 위해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자의
용인시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법제행정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각 업무별 자치법규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법제실무 교육을 했다. 상위 법령이나 현실에 부합하는 자치법규를 갖추는데 필요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구현하려는 것이다. 이날 강사로 나온 법제처 전문가들은 자치법규 입안과 관련된 기본 이론과 법령체계 및 구조 등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자치법규 입안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무와 연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준비했다”며 “시민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이 전년보다 12.8% 늘어났다. 올해 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은 4100명(90개 사업)으로 2018년(3634명)보다 466명 증가했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수원시노인일자리 사업은 수원시니어클럽 등 1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 101억 원을 투입한다. 공익활동은 ‘불법 촬영 안심지킴이’, ‘경륜전수 활동’ 등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인력파견형’ 일자리 사업은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시실버인력뱅크에서 주관한다. 시장형은 ‘파랑새재활용사업단’ 등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수익
수원시가 공중화장실 148곳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수원시는 ‘새봄맞이 공중화장실 중점 청소주간(11~15일)’을 운영하고, 14일 장안구 반딧불이 화장실(장안구 광교산로 172)에서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행했다. 대청소에 나선 시 관계자, 화장실 관리인 등 20여 명은 먼지 등으로 오염된 화장실 건물 내·외벽과 천장을 말끔하게 물청소하고, 창문·창틀·바닥 타일 등의 겨우내 묵은 때를 살수차와 함께 청소용 솔과 손걸레로 구석구석 닦아냈다. 더불어 변기·세면대 등 시설 파손 여부를 살펴보고, 화장실 내 비상벨 정상작동 유무와 여성화장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을 맞아 시민·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화장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월 ‘공중화장실 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공중화장실 노후 시설물을 전수조사 했다. 시는 현재까지 조사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수원시아토피센터)는 14일 장안구 센터에서 수원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환경성아토피질환 체험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아토피센터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체결한 ‘다문화가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사항 중 하나다. 어린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16명이 참석했다. 김인옥 아토피센터 소속 간호사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증상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아토피를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 보습제 선택 기준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 예방·관리법을 알려줬다. 또 센터에 설치된 편백나무탕에서 아토피 질환자를 위한 올바른 목욕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화분 장식·실내 식물심기 등 원예체험도 했다. 이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서비스를 지원했다. 수원시아토피센터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예방·치료 프
용인시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4월12일까지 사랑의 PC 보급 신청을 받는다. ‘사랑의 PC’는 시가 보유한 중고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165대를 전달했다. 신청대상은 최근 2년 이내에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PC를 받은 적이 없는 가정 또는 사회복지시설로 세대 당 1대를 보급한다. 사랑의 PC를 원하는 대상자는 수혜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청과 구청의 복지?정보통신 관련 부서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중고 PC물량이 확보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교체되는 업무용 컴퓨터를 말끔하게 정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정보통신과(031-324-2083)로 문의하면 된다.
답답한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까운 숲에서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인 '2019년 화성시 유아숲체험원 참여가족'을 모집한다. 관내 거주 영·유아(만 2세 이상)를 포함한 가족 6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월별, 계절별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봄 : 새순 관찰하기, 봄나물 캐기, 풀피리 불기, 들꽃 말리기 등 *여름 : 토끼풀 꽃반지 만들기, 곤충·야생화 관찰, 나무 집짓기, 자연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등 *가을 : 벌레 울음소리 듣기, 낙엽밟기, 도토리 팽이 만들기, 돌멩이 탑쌓기 등 *겨울 : 나뭇가지 자치기, 눈썰매 타기, 겨울 동물 먹이주기, 눈사람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문형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도 함께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3월19일까지고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팩스(031-8007-0765) 또는 이메일(eersc@hanmail.net)로 신청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