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인권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인권 친화적 시정 구현을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은 ‘범죄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동국대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사이코패스와 성격장애의 차이점 ▲연쇄살인 범죄자의 범행 동기 ▲범죄의 심리적요인과 사회적 요인 ▲피해자 심리 ▲현대사회 범죄적 특성과 인권적 접근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가 인권감수성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인권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의회세미나실에서 제8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시민감사관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8기 시민감사관은 기술, 회계·세무, 감정평가, 등 전문분야 28명과 일반행정분야 1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들은 감사 사각지대의 각종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건의하고, 분야별 현장 감사에 참여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은 “제8기 시민감사관은 7기 보다 기술분야 전문가를 확대(7명→8명)하고, 여성시민감사관(9명→13명)을 늘린 점이 특징”이라며 “생활현장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예산의 건전성을 높여 청렴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04년 8월부터 시민 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제7기 시민감사관들은 2년간 종합감사(15개소), 현장감사(6개소)에 참여해 건의사항 166건을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도 추가로 운영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5월부터 ‘수술실 CCTV’를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을 앞둔 지난해 10월 12일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의사회가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당시 의사회는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상호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소극적 의료 행위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15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2019년 사업공유회’를 열고, 올해 5대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재단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사업공유회에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2019년 일정을 알렸다. 5대 추진사업은 ▲주체 발굴과 성장지원 사업 ▲공유공간 조성과 운영 사업 ▲지역공동체 사업 ▲지역 혁신가 양성사업 ▲지역 협치기반 구축이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체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2019년에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햇살마루도서관이 2019년 키움봉사 회원의 재능 기부 강좌로 「참사랑 동화구연」을 운영한다. 참사랑 동화구연은 2018년도에도 진행되었는데 총 39회차 동안 400명이 강좌를 체험하였고 작년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19년도에도 강좌가 개설되었다. 강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2층 병아리 책터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구연과 함께 각 주제에 맞는 독후활동 및 체험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미있는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도서관 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화구연 참석 희망자는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4시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오산 햇살마루도서관(☎031-8036-6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보건소가 관내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마련한‘100세 건강증진 프로젝트’ 참여자를 각 구별 보건소마다 선착순 30명씩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근력과 관절을 강화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가벼운 산책과 산행을 할 수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참여를 원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들은 올바른 걷기, 안전 산행,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스틱 워킹 실습 등 신체활동과 영양, 비만, 구강건강 등 건강관리를 배우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4-5월에 시범운영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 등을 반영해 연중 2,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용인시는 관내 노인인구가 12.1%로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어르신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청 및 문의: 처인구보건소(031-324-4954), 기흥구보건소(031-324-6966), 수지구보건소(031-324-8969, 8920)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가 3/19일(화) 제1기 시민정치학교를 출범하고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번 시민정치학교는 정치가 무엇이고, 그 안에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 역할을 넘어선 우리의 권리는 무엇인지. 이러한 정보와 지식에 입각한 관심과 참여가 우리 사회와 우리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새롭게 각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구성하였다고 전했다. 3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열리는 시민정치학교는 4주차 강의를 거치면서 정치와 시민, 정치가 무엇인지, 지방자치에 대한 개론과 현 지방자치의 생생한 이야기 그리고 화성서부권의 발전비전과 희망을 짚어보고, 지역안에 함께 하는 노동의 이야기와 독일 선진국의 사례를 들여다보게 된다. 1주차인 19일은 독일정치경제연구소 정호원교수의 ‘정치와 시민’을 시작으로 김용 지역위원장의 ‘정치란 무엇인가’가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더민주 화성갑 김용 지역위원장은 화성서부권에서 의미있는 시민정치학교를 통해 ‘깨어있는 시민을 창조하라’라는 대전제를 향한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16명을 초청해 농구경기를 관람토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우리은행 간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했다. 이들은 삼성생명 농구단과 용인도시공사의 초청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전모 양(10세)은 “언니들이 땀 흘리며 뛰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열심히 노력해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 농구단은 용인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용인도시공사는 이 체육관의 운영을 맡아 취약계층 지원에 손을 잡았다.
수원시가 의료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를 운영했다. 18일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는 의료비용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주로 이용하는 병원에 찾아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3개 병원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의료급여 상담소에서는 ‘의료급여 제도’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제도’ 등 각종 의료정보와 사회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상담해준다. 또 만성질환 관리·합병증 예방법 등 건강 상담도 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가 대신해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공공부조
수원향교는 18일 팔달구 유림회관에서 제30기 명륜대학 입교식을 열었다. 명륜대학은 시민을 대상으로 성현의 정신적 이념과 전통윤리를 교육하는 과정이다. 11월까지 유학과·한문반·서예반·한시반·다도반 등 일반과정과 특화교육인 경전반 등 6개 과정 교육이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명륜대학은 노년의 삶에 긍정적 변화와 행복을 주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명륜대학 교육과정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향교가 운영하는 명륜대학은 지난 1990년 개설됐다. 시민들에게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문·인격을 가르치고, 유도정신(儒道精神) 회복으로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 홈페이지(http://www.skk-suwon.com)에서 명륜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