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수원시가 한시기구였던 ‘군공항이전추진단’을 상시기구인 ‘군공항이전협력국’으로 개편했다. 군공항이전과는 ‘이전지원과’로 군공항지원과는 ‘상생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소통협력과’를 신설했다. 군공항 이전 추진 과정에서 ‘상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고 하지만 우려스럽다. 행정안전부는 수원시가 2월 12일 개정한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가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검토의견을 보내왔고, 경기도는 수원시에 지체없이 조례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시는 위법적인 조례를 근거로 홈페이지 업무분장표에 ‘예비이전지역’ 시민단체를 관리하고 홍보ㆍ지원하는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화성시 자치권을 침해한다고 자랑하고 있는 셈이다. 수원시의 이런 행태는 이미 소통, 상생과는 거리가 멀다. 그 동안 수원시 군공항 조직이 작아서 화성시와 갈등이 커진 것은 아니다. 본질은 수원시가 화성시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 수원시가 화성시와 소통하고 상생을 원한다면
경기도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12일 오후 동두천시에 위치한 동양대학교에서 4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방안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책, 성희롱·성폭력 방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별 미세먼지 저감 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포천시는 녹지가 75%이상인데도 2006년부터 대기질이 환경기준을 초과해 대기 질 개선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무허가 대기오염원 배출업체가 밀집해 있던 장자마을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자동차 조기폐차,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89㎍/㎥로 도내 평균인 56㎍/㎥를 훌쩍 넘겼던 포천시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2013년 71㎍/㎥ 2015년 65㎍/㎥로 낮아졌다. 포천시의 지난해 미세먼지 오염도는 48㎍/㎥로 도내 평균 51㎍/㎥보다 처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평택시는 2020년까지 대기질 오염도 10㎍/㎥이상 저감, 경기도내 대기질 10위권 내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텐텐프로젝트를, 고양시는 미세먼지 주요배출원 중 하나인 농촌의 불법
오산시(곽상욱 시장)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블록버스터급 사전 제작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가제)’의 드라마 세트장 건립과 관련해 CJ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스튜디오 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제)’의 오픈 세트장은 내삼미동 240번지 공유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에 3만2천㎡의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오산시는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스튜디오 드래곤은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오픈세트장과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오산시를 홍보하게 된다. 오산시는 드라마 세트장이 건립되면, 방송을 통한 촬영지 노출 및 홍보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제)’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 ‘선덕여왕’, ‘대장금’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신작이며, 고대 도시,
화성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하고 병점, 화산, 송산, 남양, 우정, 발안 등 구도심 활성화 전략 찾기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도시재생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및 추진방향, 추진단의 역할, 뉴딜사업 신규 발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도시재생추진단은 황성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정책과가 총괄 운영을 맡아 사회적공동체과,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주택과 등 10여개 부서가 협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에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주택정비, 도시기능 재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적극 발굴해 시너지 효과도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500개소에 총 50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省)이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과 잉중위안(應中元) 중국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1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강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한중수교 다음해인 1993년 중국 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으로, 그간 GBC 선양(瀋?) 설치, 사막화 방지 우호림 조성, 농·축산 인프라 구축 협력, 농업과학기술 공동 연구, 3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개최,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날 양 지역은 랴오닝성 서부사막 77.6ha를 대상으로 추진한 ‘경기도-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우호림’의 후속 관리사업 추진과, 청소년·공무원 교류, 동북3성 정책관리자 초청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랴오닝성은 올해가 도-랴오닝성 자매결연 25주년뿐만 아니라 랴오닝성-일본 가나가와현 교류 3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3지역 청소년 교류행사&rsqu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대학생과 다문화 초등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주는 ‘대학생과 함께 하는 무지개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 수원시는 11일 남수원초등학교에서 대학생과 함께 하는 무지개 멘토링 발대식을 열고, 멘토(조언·상담자)와 멘티(조언을 받는 학생)가 결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멘토는 공모로 선발한 경기대 학생 50명, 멘티는 수원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 학교에서 선발한 학생 50명이다. 수원시는 지동·세류·남수원초등학교(거점 학교), 매산·화홍·효성초등학교(일반 운영학교) 등 6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다문화특성화학교가 희망하는 요일·시간에 멘토(대학생)를 파견한다. 멘토링은 주 1회 1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멘토는 멘티(다문화 학생)와 함께 체험 활동, 특기적성수업 등을 함께하게 된다. 학습지도, 정서 교류, 상담 등 활동도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멘토는 멘티의 고민을 들어주고, 멘티와 솔직하게 소통하는 사람”이라며 “멘티를 있는 그대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멘토의 진정한 역할&
온 국민의 관심의 대상인 폐플라스틱수거포기에 따른 불편을 점검하기위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공동주택의 폐비닐, 폐플라스틱 수거포기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관내 공동 주택 재활용품 수거현장 및 재활용처리업체 운영현황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수도권 일원의 수거업체들이 폐비닐 수거거부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대응책이 준비되고 있으나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자 현장을 점검하였다. 또한 관내 아파트의 수거상황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아울러 오산시 소재의 재활용 선별업체를 방문하여 재활용 가능자원의 수거, 처리방법, 처리용량,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내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처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미수거 사태와 관련하여 폐플라스틱 배출 시에는 오염·이물질의 혼입배출 방지와 배출방법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학술교류협정 체결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독립운동사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그동안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해 왔지만 해외 현지에서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사 특강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강좌의 대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독립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6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6강에 걸쳐 그들의 사상과 독립운동을 소개한다. 강좌의 대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선정한 이유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1945년 한국의 독립이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저절로 성취된 것처럼 오해하는 경향이 많아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졌으며 이후 1945년까지 한국의 대표 정부로서 한국독립운동을 견인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번 첫 강좌는 이명화 책임연구위원이 ‘대공주의로 국민국가 건설을 설계한 안창호&rsqu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면접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8년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연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연수는 자격시험합격자 4112명 대상으로 1월부터 시작하여 각 3박 4일 씩 15차수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수료자는 1급 64명, 2급 2946명, 3급 749명으로 총 3759명이다. 자격 연수 수료 기준은 사전 과제물 평가, 분임 토의와 워크숍 결과 발표 및 평가, 강의별 성취도 평가 등 30시간 이상 이수 연수생 대상 종합 평가 점수 60점 이상이다. 청소년지도사는 전공과목 이수 또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 연수를 수료해야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1~3급으로 구분되며 연수 수료자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 국가자격증이 발급된다. 주요 업무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나 단체 등에서 청소년 활동을 전담하여 수련 활동, 교류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예술 활동 등을 지도, 지원한다. 청소년기본법에 청소년 시설이나 단체는 청소년지도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되었으며 청소년지도사는 취업 증가율 높은 직업으로 선정되었다. 연수에 참가하였던 한 수료 지도사는 “전국에서 오신 여러 예
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관련 기관 아동학대예방 합동 연찬회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홍천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관련 민관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취학 전 소재미확인 아동의 소재?안전 파악 완료 등 실질적 협력사업 수행으로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찬회는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남?북부학대전담경찰관,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 등 담당공무원, 도내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개입 우수사례 공유,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중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이 아동학대 사건처리 표준화에 근거하여 개입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아동학대를 다룬 베스트셀러 원작 ‘너는 착한 아이’라는 영화감상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권역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진행한 분임토의에서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