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현대건설(0007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10% 넘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3분기 매출은 7조6201억9100만원으로 40.3%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2.1% 감소한 1828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천190억원을 12.1% 상회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모비스와 2048년까지 총 150GWh 규모의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 이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 4만 2천 가구의 25년간 전력 사용분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가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대건설은 RE100 이행 기업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향후에도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사업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360070)은 4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4월 15일까지로, 신탁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취득 결정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탑머티리얼은 앞서 10월 11일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환진 대표이사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탑머티리얼은 2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편, 최근 하이망간계와 인산철계(LFP) 양극재를 집중 개발해왔다. 조만간 구체적인 고객 확보 및 신규시설투자, 양산 계획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282880)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美 CNN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금요일에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시기일지도 모른다"고 엄중한 경고와 함께 3분기 실적 시즌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에 대해서 "에너지와 식량 시장, 세계 무역, 지정학적 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은 지난 분기에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JP모건 은행은 분석가들이 예상한 3.89달러 대비 주당 4.33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은 399억 달러로 예상치인 395억 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JP모건체이스는 자산 규모가 3조 9천억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 최대 은행이자 미국 경제의 선봉장이다. 또한, 뉴욕에 본사를 둔 이 JP모건은 분기에 투자 은행 수익이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은행 수수료는 주식 및 부채 인수 활동 감소로 인해 3%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 중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근심의 벽 다이먼은 금요일 아침 CNN 과의 통화에서 미국 전역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086520)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은 1조904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9% 급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악화하면서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의 3분기 잠정 3분기 매출은 1조 8033억 원,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1058억 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에코프로나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양극재 업체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메탈 가격에 연동된 판가를 토대로 납품 계약을 체결한다. 원재료 가격과 마진율이 연동되는 구조다. 에코프로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된 원인은 원재료 및 양극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 축소로 주력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리튬 등 광물 가격 약세로 양극재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진이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보통 양극재 업체는 2개월 정도 전에 원재료를 구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에 두 번째 목적 기반 차량(PBV) 전용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13일 자동차업계와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기아는 제15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하는 고용안정 방안의 하나로 대형 PBV 신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아는 새 PBV 공장을 오토랜드 화성(옛 화성공장) 소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 차량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V는 기존의 ‘운전자 중심’ 자동차 개념을 넘어 사용 목적에 초점을 둔 간결한 구조의 이동 수단을 말한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가 새 PBV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하면 국내 두 번째 PBV 전용 생산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첫 중형급 PBV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뒤 현재 건설을 진행 중이다. 기아는 이 공장 완공 후 2025년부터 중간 사이즈 PBV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현재 노사 간 교섭 중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아 노사는 2023년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기자) 지앤비에스 에코(382800)는 Shanghai Shareway Environment Technology Co., Ltd와 73억7094만6150원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Scrubber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1.23%다. 동사는 2005년 4월 설립. 태양광, 반도체, 디스플레이, 발전소 등 다수의 핵심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분진 등을 처리하는 공정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사업 영위 중에 있다. 태양광 산업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 여러 대기업에 태양광 친환경 공정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청주HUB센터 신축공사 완료하였다. 2023년 3월 GnBS eco(지앤비에스 에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삼성SDI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cer)는 "훌륭한 파트너인 삼성SDI와 인디애나주와의 협력을 통해 코코모시에 우리의 여섯 번째 기가팩토리를 마련하는 쾌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 및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세아메카닉스(대표이사 조창현)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2025년부터 2035년까지 납기 예정인 1772억원 규모의 북미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커버 공급계약을 했다. 이번 예상 계약금액은 전년도 매출액 대비 202%에 이르는 규모이며, 금번 수주로 6557억원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설립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TV 거치 장치 및 전기차, 수소차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부품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맺은 후 기구 관련 기술 흡수 및 디스플레이 기기의 거치 장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다수 등록하며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 시장에도 진출하였고, 전기차/수소차 시장에 집중하여 전기자동차 2차 전지(배터리) END PLATE를 개발하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7월 0.6%, 8월 0.7% 상승하며 두 달간 가파르게 올랐음에도, 9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7월 0.6%, 8월 0.7% 상승한 데 이어 9월 들어서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8월(2.9%) 대비 소폭 둔화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