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 부천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10년 전 남편을 화장실 낙상사고로 보낸 후 화장실은 두려운 공간이 됐다. A씨의 아들 B씨는 구청에 방문했다가 직원으로부터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안내받았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허리디스크 시술까지 받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된 어머니를 위해 문턱제거, 욕실 미끄럼방지,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낙상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예전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 아쉬웠다는 B씨는 자기부담이 없고 세심한 시공으로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셨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가 욕실 미끄럼방지, 경사로·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없애기 등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을 올해 25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게 만들기 ▲문턱 없애기 ▲좌식 싱크대 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백일해 환자가 5천 명에 육박하고,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을 분석한 결과 8월 7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전국 1만 6천764명, 경기도 4천988명으로 전국 대비 29.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중·고등학생은 전국 1만 5천84명(90.0%), 경기도 4천499명(90.2%)으로 확인돼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에게 취약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백일해 환자는 29주(7월 14~2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방학이 시작된 30주부터 감소 추세다. 28주차 929명, 29주차 1천27명, 30주차 582명, 31주차 331명이다. 도는 백일해 주 발생층인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7월 24일 전문가와 함께 백일해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하기도 했다. 환자 중 551명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중인 가운데 도민들의 더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앱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정기 개편 등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승객 입장에서 이용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친절한 ▲편리한 ▲쾌적한 등 4가지 방향의 종합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도는 먼저 안전한 버스 여건 조성을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버스 안전운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앱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전습관 관리와 우수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노선별 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안전운행 습관을 정착시키고 사고 절감을 위한 안전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신규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2024년 기준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한 업종은 문화예술(도서, 영화, 공연, 전시, 공예품, 사진관, 문화체험, 지역축제 등), 국내여행(철도, 시외·고속버스, 관광명소, 캠핑장·휴양림, 테마파크, 숙박 등), 체육(스포츠관람, 체육용품점, 체육시설 등) 분야이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상품(서비스)를 90% 이상 취급·운영하는 곳에 한하여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내 해당 분야 중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문화누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받아 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 등록 가맹점은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문화누리 모바일앱을 통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안내되며, 사업장 내 부착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뮤지엄숍에서 경기도내 도자 작가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잔을 선보이는 ‘느슨한 한 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 ‘느슨한 한 잔’은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찾아가는 비엔날레 – 느슨한 연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하여 운영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 중 경기도 곳곳의 문화예술 거점 기관들과 연계하여 경기도의 도자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특별한 스토어는 경기도미술관이 용인, 광주, 이천 등 도내 5개의 도자 공방들과 협력하여 추진한다. 경기도미술관 뮤지업숍의 ‘느슨한 한 잔’ 팝업 스토어에 함께하는 도자 공방 ‘아틀리에 수’의 이상호 작가는 도자기의 순수하고 정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는 작가로, 특히 빚어낸 그릇의 표면을 깎아내는 한국 전통의 ‘면치기’ 기법으로 만들어내는 ‘피스 시리즈’ 도자기 잔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는 물방울잔, 머그컵, 카푸치노컵, 에스프레소잔 등을 선보인다. &nb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8월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기회소득 6개 사업이 오는 10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끝으로 전체 시행되는 가운데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16일 ‘경기도 기회소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정책 개선점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오석규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의원 및 전문가 패널 7명이 참석해 견해를 나눴다.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강태형 도의원(도의회 기회소득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영상축사를 전했다. 우선 토론회에서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기회소득, 새로운 사회정책의 방향’ 발표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양적성장 속 불평등‧양극화 등 해결되지 못한 사회적 필요를 충족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일 화성시의 한 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검거했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7월 18일부터 현장 잠복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급습해 개 사체 1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적발된 A씨는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중,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제1회 경기임팩트펀드 투자상담회’를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임팩트펀드 투자유치 희망기업 풀(Pool) 모집’을 통해 발굴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임팩트펀드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성·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리맨 ▲㈜마인드허브 등 투자유망기업 12개사 관계자와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6개 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참여기업과 투자사를 1:1 연계해 투자 가능성 진단, 맞춤형 멘토링 등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경험,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홍보활동) 준비요령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투자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9월 6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본인확인 증빙서류, 정책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12월 5일 도 1인가구 정책참여단 최종보고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경기도 1인가구 사업에 구체화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도 누리집, 1인가구 포털,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의 영상 공모전인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이 9일 선정되었다.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은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에 따라 기후·환경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추진하였고 총 76편의 영상 창작물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5편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6)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일반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두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만든 작품 중 어느 부문에서 대상이 나올지 관심을 모았다.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