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가 올해 몽골 튜브 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일곱 번째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해 나무 1만 1천 그루를 심는다. 수원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숲 조성에 나섰고,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몽골 정부, (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지난해까지 100만㎡ 넓이 대지에 포플러,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등 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체계적인 조림지 관리를 위해 관수(灌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현지 주민들이 숲을 관리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유실수 접목, 수목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도 할 예정이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사)휴먼몽골사업단, 아주대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아이막 에르덴 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를 찾는다. 27일 열릴 식목행사에는 도태호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주 몽골 한국대사, 몽골 한인회, 몽골 정부
[경기타임스]수원시 인권특화도서관 창룡도서관일 20일부터 6월 8일까지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전시회 ‘인쇄물로 보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변천사’를 보여준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시대별 인쇄물을 보며 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불의에 항거해온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다.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창룡도서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수원시가 후원한다. 이승만 대통령 독재에 맞섰던 4·19 혁명,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월 유신과 국민의 항거, 5·18 광주 민주화항쟁,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이끌었던 6·10 민주항쟁 등 광복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대한 족적을 당시의 신문, 도서, 사진 등 다양한 인쇄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수원역에서 열리는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6월 10일), 수원시청 로비(6월 12~18일)에서 이어진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군 공항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수원·화성 시민단체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전형준(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는 '시민사회의 참여는 어떤 장점을 가지는가?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갈등은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상대방이 걱정하는 부분, 관심이 있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화성시는 수원시가 제시하는 것에 대해 불신을 가질 수 있다”며 “‘왜 그렇게 의심하느냐?’고 하기보다는 ‘그렇게 의심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 견해를 가진 이를 설득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들에게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수원·화성시 시민사회가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있어 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면서 “많은 말을
[경기타임스]수원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표를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교향악단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수원시장이 임명한다. 수원시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수원시립예술단의 계획·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1982년 제정된 ‘수원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에 따르면 수원시 예술단은 연간 공연계획을 포함한 기본 운영계획,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요사항에 대해 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아 시행토록 규정되어 있다.
[경기타임스]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는 24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수원·화성·오산 어르신들의 노래경연 ‘제2회 행복 콩쿠르’를 열었다.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수원이 캐릭터 송 미니공연, 각설이 공연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화성·오산시에서 각 5개 팀, 총 15개 팀이 노래 경연을 벌였다. 나이를 잊은 듯한 경연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사위에 200여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경연이 계속되면서 참가자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 한마당이 이뤄졌다. 광역행정시민협의회 관계자는 “수원·화성·오산을 아우르는 옛 수원부(水原府)는 예로부터 효의 고장”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개 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개 시 시민들이 상생&mi
[경기타임스]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만족도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동이 4.2점(4점 만족)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영통1동·정자3동( 3.9점), 서둔동(3.8점), 매산동(3.5점)이 뒤를 이었다. 금곡동은 2.9점으로 가장 낮았다. 행사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영화동이 4.1점,영통1동(4.0점), 정자3동(3.8점), 서둔동(3.7점), 평동(3.6점)이다. 응답자의 87.7%가 “행사가 또 열리면 재방문하겠다”고 답했고, 86.9%는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적정 행사 개최 횟수에 대해서는 70.5%가 지금과 같은 ‘매달 1회’라고 답했고, 23.3%가 매달 2회, 5.3%는 주 1회 개최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행사장 체류 시간은 2시간 이하가 61.9%로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이 29%였다. 응답자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주민들과 교류, 청결한 거리
[경기타임스]수원시는 팔달구 교동 창업지원센터 성장관에서 창업지원센터 개소 5주년 성과보고회를 24일 열었다. 2012년 5월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는 5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성과보고회는 센터에 입주한 ‘플랫폼베이스’(초소형 디지털 잠금장치 제조업체), ‘(주)소닉더치코리아’(음파 진동을 이한 더치커피 제조 및 판매)와 졸업기업인 ‘(주)오토클라우드’(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개발업체)’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최봉욱 센터장은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수출·투자유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행궁동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수다방’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남수연화경로당에서 첫 ‘수다방’을 열고 어르신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을 상세하게 설명을 가졌다. 이에 매달 세 차례 이상 학교, 경로당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재생사업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5월 행궁동 시네마는 30일 열린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센터로 주민들을 초대해 영화를 상영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설명하는 ‘행궁동 시네마’를 열 예정이다. ‘찾아가는 수다방’에 함께한 한 어르신들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들, 재생사업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한 어르신은 “남수동 골목에 가로등이 부족해 해가 지면 외출하기가 겁난다”며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동네 골목을 정비하고, 소공원 등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
[경기타임스]수원시는 23일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단지 내 ㈜비비테크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대표들과 토론회를 열고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16명, 수원시 규제개혁 위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31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기업 운영에 있어 불필요한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 기업인은 “수원산업단지의 1, 2단지의 관리권자는 경기도지사, 3단지는 수원시장으로 이원화돼 있어 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관리권 일원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했다. 다른 기업인은 “지난해 4월 산업 3단지는 블록별 업종 제한이 해제돼 의료용 물질, 금속가공, 전자, 의료정밀, 광학기기, 시계, 전기, 기계. 자동차부품 등 7개 업종이 블록 제한 없이 복합 업종 입주가 가능하다”며 “산업 2단지도 융복합 산업시대에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의원들이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각 분야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한기 의원은 의정활동분야에서, 양진하 의원은 의정연구 발전분야, 조돈빈 의원은 행정개선분야, 이미경 의원은 공약실천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 의원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해주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조돈빈 의원은 본인보다 더 좋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분이 많다며 “동료의원과 상호존중하고, 집행부와는 긴밀한 소통을 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양진하 의원은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수원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성실한 열린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경 의원은 “이번 상이 제게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보편적 가치
[경기타임스]수원시가 미터(m), 제곱미터(㎡), 그램(g) 등 법정 단위 정착을 위한 홍보 전단을 제작·배포해 시민들에게 법정 단위 사용을 독려한다. 2007년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정 단위 사용이 의무화됐지만 종전 단위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평’, ‘마지기’, ‘근’, ‘돈’, ‘홉’ 등 비법정 단위를 적잖게 사용하고 있어 수원시가 법정 단위 홍보에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시는 부동산중개업소·본보기집(평), 전통시장(근), 귀금속 매장(돈) 등 법정 단위 사용이 특히 잘 이뤄지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길이’ 법정 단위는 미터, 센티미터, 킬로미터이다. 자, 리, 피트, 인치, 마일, 야드 등은 사용이 금지된다. ‘넓이’ 법정 단위는 제곱미터, 제곱센티미터, 헥타르이고 평, 마지기, 정보·단보, 에이커 등은 사용이 금지된다. ‘부피’ 법정 단위는 세제곱미터, 세제곱센티미터, 리터 등이
[경기타임스]수원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23일 출범했다. 수원시는 23일 수원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모니터단으로 선발된 시민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생활공감정책 사업은 민간과의 소통·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구상에 따라 행정제도 개선과정에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역별로 임기 2년의 모니터단을 공모하는데, 수원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으로 모니터단 5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수원시 모니터단은 2년간 국정·시정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민원불편사항 제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거창한 사업보다는 작지만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생활공감형’ 아이디어를 찾아 정책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상도 한다. 지난해에는 ‘여름철 지하철 승강장 바닥 대기 선에 냉방 강도 안내표시를 하자’라는 제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승객들이 승차 전에 취향에 따라 강·약 냉방 칸을 선택·승차하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