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가 지난 15일 실시한 도시정책실(군공항이전과, 군공항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동,광교1·2동)은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 중재에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석환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를 양측 시장 간 갈등으로 비추는데, 군공항 이전 문제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문제다. 염태영 시장과 채인석 시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형제 사이였던 두 시가 싸움을 하고 있는데, 경기도가 중재 역할도 전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석환 의원은 경상북도가 대구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대구 K2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갈등 중재 역할에 나서고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앞서 국방부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지난 2월 16일 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했는데, 같은 날 대구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경상북도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을 선정했다. 조 의원은 “대구공항 이전 관련 경상북
[경기타임스]지난 15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의 수원시 도시정책실(군공항이전과, 군공항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불거진 수원시와 화성시의 갈등 해소는 국방부와 경기도가 적극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지난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홍지구(화성호, 매향리 옆)를 선정한 이후 수원시와 화성시 양 지자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수원시 쪽은 찬성 분위기이지만, 화성시 쪽은 반대 움직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1·2동,곡선동)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양 지자체간 걸려 있으니 경기도가 앞서야 하고, 가장 중심적으로 (역할) 해야 하는 건 국방부여야 한다”면서 “갈등 해결 조정의 역할을 국방부와 경기도가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상호 의원(자유한국당, 정자2·3동)은 “우리(수원시)가 적극 나서서 하면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있고, 본의가 제대로 전달 안 될 수 있다. 수원시의 이익만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게 해
[경기타임스]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역환승센터가 16일 개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136)에 건립된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부지면적 2만 3377㎡, 건축면적 3만 5160㎡에 이른다.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 입체 환승시설 2012년 4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환승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2014년 7월 공사를 시작해 3년여 만에 준공했다. 시비 495억 원, 도비 105억 원, 국비, 150억 원 등 750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2층에는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12개 정류장이 있다. 12개 버스정류장이 승객대기실이 있는 중앙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실내 승객대기실 3곳에서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수유실과 ‘수원관광안내소’, 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이 있다. 버스운행은 19일 시작된다. 지상 1층에는 자전거 150대를 세워 놓을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실내),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한명숙(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수원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수원시에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경우 그 기부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한명숙 의원은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기부자 명부관리 및 예우, 기부심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조례안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자 예우는 ‘특정 장소에 기부자의 명단 부착과 보존’을 비롯해 시 주관 행사초청, 표창 및 감사패 증정, 기부자 명단 공지, 시 운영의 문화예술·복지시설의 사용료·입장료 감면 및 편의 제공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기부금품 모집과 성숙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준비하게 됐다”며 발의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21일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16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예산안 및 예비비 지출과 결산승인안 예비심사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2개 소위원회를 구성, 5일간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9,600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할 계획이다. 이는 본예산 대비 865억 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복지여성분야에 증액된 420억 원 중에는 예산안누리과정 예산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편성이 눈에 띈다. 또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관광인프라 구축,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등 문화체육분야에는 226억 원이 증액됐다. 1소위원회는 최영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한기, 김기정, 조돈빈 의원이 2소위원회는 김정렬 위원장과 노영관, 백정선, 한원찬 의원으로 구성됐다.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낭비요인은 없는지 정확하고 효율성 있는 검토와 그간 의정활동을 하며 수집된 자료를 심사에 면밀하게 반영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집행부서에서는
[경기타임스]수원시외국어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19일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과학 탐험’(Eco-Environment Adventure)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의 소재는 ‘환경’과 ‘과학’이다. 최근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지구온난화에 대해 배우는 ‘Eco Earth’(생태학 지구) ▲태양열·풍력·수력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Renewable Energy’(재생가능한 에너지) ▲음식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Food Science’(음식 과학) ▲드론·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해보는 ‘Tech Innovation’(기술 혁신) 등 환경과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원시외국어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창의융합 영어학습 프로그램(Creative Blended English Program)을 활용한 해외 어학연수 수준의 영어
[경기타임스]수원시와 세류중학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16일 수원시청에서 ‘청소년 모둠방’ 조성·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모둠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을 위한 토론방과 뮤지컬룸, 댄스룸, 밴드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희망학교를 모집한 수원시는 현장조사를 거쳐 세류중학교를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청소년 모둠방 조성에 2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세류중학교는 청소년 모둠방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모둠방이 완성되면 모든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청개구리 연못’과 연계해 모둠방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팔달구 행궁로에 문을 연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모둠방에서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특기를 개발하고 적성을 찾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꿈과 미래를 고민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박순영 의원이 기획경제위원회 시민소통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갈등 민원과 반복되는 민원의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박순영(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으로 야기되는 공공갈등문제를 언급하며 “군공항과 관련된 홍보를 할 때, 소송이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단정된 일로 홍보하지 말고 검증된 사실을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쪽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홍보를 해서 다른 시와의 갈등을 초래하지 말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홍보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불법으로 증․개축 용도변경된 상가에 이행강제부과금은 또다른 분야의 세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수원시 전역에 해당되는 문제인데 소상공인들에게 배려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작은 상가의 경우는 불법증축이나 개축이 있었다면 부동산에서 매매할 때부터 원초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불법 증개축 매매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민한기 의원이 문화복지교육위원회 화성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궁주변에 계획중인 ‘정조와 함께하는 상설공연장’ 건립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한기(자유한국당, 세류1․2․3동) 의원은 팔달로 1가 134번지 일원이 어디인지 물으며 “의회에서 얘기했음에도 굳이 그런 상업용지의 비싼 땅에, 행궁도 있고 미술관도 있는데 꼭 그곳에 해야 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충분히 다른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도 없는 그곳에 공연장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사업관계자는 "문화유산시설과장은 공연장 건립 타당성 및 운영계획 등은 문화예술과에서, 실제 짓는 기술적인 사항은 시설과에서 추진하도록 협의"된 점을 답했다. 민 의원은 “관광객들이 한옥전시관도 보고 예절관도 볼 수 있게 인프라를 구축해줘야 하는데 행궁 마당안에서만 보고 간다”며 실제 관광 지역이 넓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우리시 자체가 그렇게 기획을 하고 있다”며 관광 연계가 안되고 있는 행정추진을 지적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원·하청 건설사가 원·하청업체 간 부당 단가 책정, 임금 체납 등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는다. 수원시,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대림산업(원청 업체), ㈜구산토건(하청 업체)은 15일 영통구 이의동 구산토건 현장사무소에서 ‘불공정 거래와 임금체납이 없는 원·하청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장안구 이목동 서부우회도로에서 영통구 이의동 상현 나들목을 잇는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8㎞ 구간을 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시작된 공사는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 직접 고용 근로자는 연인원 20만 명에 이른다. 구산토건은 하청업체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업체는 하청 간 ‘단가 후려치기’, 임금 체납 등 불공정 관행을 없애고, 경제민주화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원·하청업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원·하청업체 간 격차 해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 만들기,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경기타임스]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아카펠라(악기를 이용한 반주가 없는 합창) 그룹 KROKS(Krokodiloes, 크로코딜로스) 콘서트가 1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1946년 창단한 KROKS는 하버드대학교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남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한 월드투어 공연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연간 2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링컨센터·카네기홀 등 유명 공연장에서 수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KROKS 수원 콘서트에는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하버드대학교 젊은이들의 마법 같은 화음과 재치 있는 곡 해석, 유쾌한 무대 매너를 즐겼다. 수원시청소년합창단의 개막 공연에 이어 펼쳐진 본 공연에서 KROKS는 ▶The house of blue lights ▶They didn’t believe me ▶Rubber Duckie 등 특유의 레퍼토리를 그들만의 환상적인 화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악기 하나 없이 목소리만으로
[경기타임스]수원시가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효(孝) 사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재 「사랑해요 수원」을 제작해 관내 모든 유치원에 배포했다.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내용을 구성한 '사랑해요 수원'은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 ▲효원의 도시, 수원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 등 3장으로 구성됐다. 스티커 붙이기, 종이접기, 퍼즐 등이 들어있는 부록 ‘준비물 꾸러미’도 있다. ‘우리 고장 수원의 자랑거리’에서는 ‘수원’(水原)이라는 이름의 유래, 수원에 있는 동(洞), 수원의 상징·대표 동식물, 수원 팔경, ‘해우재’ 등을 소개한다. ‘칠보산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숨은그림찾기도 있다. ‘효원의 도시 수원’에는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대왕 이야기를 풍성하게 실었다. 정조대왕 수원 행차, ‘지지대고개’의 유래, 혜경궁 홍씨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세계의 보물, 수원화성’에서는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