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7일(목)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G20 외무장관회의는 주요 의제로 러시아의 흑해 봉쇄에 따른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및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방안이 협의할 예정이다. EU와 서방이 흑해 해상운송을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대체할 육상 및 내수해운 등 운송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UN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튀르키예(터키)와 흑해 해상봉쇄 해제 및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중재하고 있다. 이를 위해 UN은 이스탄불에서 3개국과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한 협상을 제안, 현재 러시아의 협상 참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선박 13척이 곡물 절도에 가담한 증거를 튀르키예(터키)에 전달, 해당 선박들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등 러시아의 곡물 탈취에 대한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현재 러시아가 국내 수요 이상의 곡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EU가 먼저 부과한 불법적인 對러시아 제재와 제한 조치로 글로벌 시장 접근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곡물업체 'United Grain Company'는 현재 우호국을 대상으로 곡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독일 정부는 온라인 비자 신청, 전자신분증 도입,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확대 등 광범위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추진했다. 독일 디지털부가 작성한 전략 초안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는 2025년까지 부처별 디지털화 목표 달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디지털 인프라] 전략 초안은 △2025년까지 전체 가정의 절반에 광섬유 인터넷 네트워크 보급, △2030년까지 독일 전체에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설치, △외국인의 독일 비자 온라인 신청, △효율적이고 유연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 등을 적시했다. 기가바이트 네트워크는 1초에 1기가바이트의 전송 능력을 가진 네트워크다. [전자신분증] 이른바 'BundID'라는 전자신분증을 도입하여 은행 계좌 개설, 각종 등록 및 신청서 제출 등을 휴대폰에 저장된 전자신분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사법시스템 디지털화] 사법시스템 디지털화를 통해 2025년부터 개별 법원의 민사사건도 100% 디지털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를 조만간 실시한다. [우선 추진 사항] 전략 초안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확대 강화, △국제적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6일(수) 유럽의회 본회의 표결에서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집행위 이행 입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찬성 328에 그쳐, 법안 부결에 실패했다. 2021년 12월부터 기 발효한 텍소노미 규정 도입 당시, 논란이 되던 원자력과 가스의 친환경성 여부를 추후 집행위 이행 입법으로 확정키로 결정했다.. 집행위는 올 초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이행 입법을 제안. 유럽의회가 집행위 법안 부결을 위해 총 353명의 찬성이 필요한 가운데 328명 찬성으로 부결에 실패했다. 유럽의회가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EU 이사회에서 이행 입법 반대 회원국이 20개국에 이르지 못하면 법안은 발효됨, 다만, 20개 회원국의 반대 도출이 어려운 점에서 사실상 이사회의 법안 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룩셈부르크와 덴마크는 유럽의회 결정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집행위 이행 입법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할 방침을 표명 유럽의회 녹색당 그룹도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것은 '미친 짓'이며, 이번 결정으로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이 수년간 연장될 것이라며 비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달러(USD) 대비 베트남 동(VND)이 약세다. 베트남 중앙은행 달러당 23,178 동을 기록했다.(매매기준율, 7월 7일 기준) 베트남 증권사 RongViet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의 약 10%에 해당하는 00억 달러를 매도하였다고 분석했다. 시장에 달러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감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여 달러 강세를 기록 중이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economy/vietnamese-currency-hits-2-year-low-against-dollar-4483543.html]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7.7일 「조셉 보렐 폰테예스(Josep Borrell Fontelles)」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한-EU 관계,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 장관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EU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고,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 체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고, 양 장관은 지난 NATO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샤를 미셸 상임의장 간 약식 정상회담(6.30.)의 후속 조치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한-EU간 교역ㆍ투자가 지속 증가하여 2021년 사상 최대치(약 1,295억 불)를 기록한 것과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7.1. 발효)을 평가하고, 앞으로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등 글로벌 과제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였으며,이와 관련, 양측이 추진 중인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7월 중 對러시아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금 수입 제한 등을 추진한다. 앞서 6월 말 G7 정상들은 對러시아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금의 수입을 금지할 방침을 표명했다, EU도 제7차 對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 금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집행위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 제재안은 여름휴가 직전인 오는 20일(수) 예정된 집행위 내부 회의에서 확정된 후, 27일(수) EU 이사회가 승인하는 일정이 유력하다. 가스 수입금지 등 보다 강경한 제재를 요구하는 일부 회원국의 주장에도 불구,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재 확대 가능성은 낮으며, 인적 제재 대상의 일부 확대 및 기존 제재조치의 이행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는 매년 수십억 유로 상당의 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 러시아 전체 금 수출량의 약 90%를 수입한 국가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9월 경 완성차 모델 당 최대 1,500대의 자율주행 자동차 등록 및 판매를 허용하는 권한을 각 회원국에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U는 2050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자동차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록 및 판매를 위해서는 일반안전규정(GSR)에 따른 자동차 승인 관련 17개 기술 분야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 집행위는 우선 3단계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록 및 판매 관련 법안을 제안한 후, 세계 최초로 4단계 자율주행의 등록과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 0단계 : 완전 수동 주행, 1단계 : 크루즈 컨트롤, 2단계 : 스티어링 보조 등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신차 표준, 3단계 : 제한적인 완전 자율운행, 4단계 완전 자율운행이나, 운전자가 언제든 개입할 수 있음, 5단계 : 인간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단계다. 테슬라는 현재 3단계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주 메르세데스 벤츠가 S-클래스의 옵션으로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 장착 허가를 부여받았으나, 독일 내 일부 고속도로에 제한된 속도로 자율주행이 제한된다. 다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제1차관은 7월 6일 저녁 로버트 말리(Robert Malley) 미 이란특사와 통화를 갖고, 이란핵합의(JCPOA) 복원협상 동향 및 이란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말리 특사는 최근 도하에서 개최된 미-이란 간접 협상 경과와관련 미측 입장을 공유하였고, 조 차관은 이란핵합의의 복원이 한-이란 현안 해결을 위해 긴요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말리 특사는 우리의 공조와 역할에 사의를 표했으며,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5일(화)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s Act) 및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을 각각 찬반 588 대 11(기권 31), 539 대 54(기권 30)로 승인했다. 유럽의회가 두 법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EU 이사회가 오는 18일(월) 두 법안을 승인하면, 10월 EU 관보 게재 후 6개월이 경과한 2023년 4월경 발효될 예정이다. 디지털시장법(DMA)이 발효하면 주요 플랫폼사업자는 자사의 DMA에 의해 규율될 자사 서비스 등의 내용을 집행위에 통지해야 하며, 집행위는 2023년 6월부터 2개월 간 게이트키핑 플랫폼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게이트키핑 플랫폼으로 지정되면 2023년 8월부터 6개월간 플랫폼의 서비스 및 상품을 DMA법에 부합하도록 조정해야 하며, 2024년 2~3월부터 게이트키핑 사업자는 DMA가 부여한 의무를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 디지털서비스법(DSA)은 불법 콘텐츠 차단을 통한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은 가짜 정보, 여성 등 약자에 대한 폭력 및 정신 건강에 유해한 콘텐츠 차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RCEP 협정이 발효한지 반년이 넘었으며 회원국은 발효 초기 10개국에서 현재 13개국으로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입 업체 및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베이징시해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7억 위안(약 1,500억원) 규모의 수출입 화물이 RCEP 우대정책 혜택을 받았고, 수출업체의 6.9억 위안(약 1,344억원) 규모 화물이 수입국에서 687만 위안(약 13.4억원)에 달하는 관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중국, 일본 2대 무역 대국간 처음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여 무역 증진 효과가 뚜렷하며, 현재 베이징시에서는 일본이 최대 RCEP 원산지증명서 발급 대상국으로 되었다. 광저우 바이윈(白云) 국제공항은 중국내 3대 항공허브 중 하나로 RCEP 국가간 23개 항공노선을 운영 중이며, 일본의 가전, 동남아의 과일, 한국의 뷰티제품 등은 RCEP 발효에 힘입어 중국 소비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고 있음. 상반기 바이윈 국제공항을 통해 수입한 RCEP 국가 화물은 10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9.8% 급증했다. 광저우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RCEP 협정을 통한 수입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 6일 오후 '간 김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주요 경제 현안과 디지털 협력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경제 안보,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양국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졌다. 양 장관은 경제와 안보가 통합되는 시대를 맞이하여 대외의존도가 높은 양국에게 있어 특히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양국간 기존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경제 안보 영역으로 확대해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특히 경제안보 관련 전략적 소통 강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면서, IPEF 등의 경제 협력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경제 안보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IPEF 논의가 개방성·투명성·포용성의 원칙 하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IPEF에 참여중인 양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진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타결한‘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orea-Singapo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6일 오후 '리 센 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및 주요 국제 정세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박진 장관은 우리 정부는 인태지역의 중심인 아세안과 적극 협력해 나가고자 하며, 특히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싱가포르와 규범에 기반한 질서 형성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디지털, 인적자본,보건의료,문화 등의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양국의 디지털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는 작년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타결에 이어 글로벌 디지털 규범 형성에 동참하고자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가입작업반 의장국인 싱가포르측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한편 박진 장관과 리 센 룽 총리는 한반도 문제, 미얀마 상황 등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