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 9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및 지역ㆍ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중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30년간 한중관계가 정치, 경제 및 사회ㆍ문화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양국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다채롭고 뜻 깊게 기념하자는 데 공감하고, 작년에 출범하였던'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연례 1.5 트랙의 양측 전문가간 소통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한중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 협의를 이끌어나가고 지역ㆍ글로벌 차원의 분야별 소통ㆍ협력을 촉진해 나가기 위해 양 외교부 간 '한중 미래발전을 위한 공동행동계획'을 제안한바, 양 장관은 양측 간 후속 협의와 검토를 거쳐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양국 간 정상을 포함한 긴밀한 고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올해 상반기 베트남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5%에서 7.5%로 2%p 상향 조정했다. 2/4분기 베트남은 국내 소비수요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로 7.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다. 미국, 중국, EU 등 베트남 주요 수출국의 경기 둔화 및 침체로 이어질 경우 베트남 경제 성장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 베트남 디렉터 Carolyn Turk는 "베트남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려면 매년 2~3%의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생산성 향상은 교육 투자로 달성 가능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베트남은 유능한 노동력이 필요하다" 첨언했다. 한편, IMF와 HSBC는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각각 6%와 6.9%로 전망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my/world-bank-expects-vietnam-gdp-to-grow-at-7-5-4497347.html,]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농산품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수입상품 중 하나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7~2021년 냉동 육류 수입량은 410만 톤에서 938만 톤으로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95억 달러에서 322억 달러로 증가하여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8%를 기록했다. 수입산 냉동식품의 증가는 중국내 콜드체인 물류와 냉동 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반조리 식품 산업을 발전을 촉진한다. 최근 수입산 냉동식품의 증가로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콜드체인 물류시장 규모는 5,500억 위안(한화 약 106.5조 원), 냉동창고 저장량은 1억 2,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반조리식품산업연맹에 따르면 2022년 1월 말까지 반조리식품 관련 기업수는 6.8만 개사에 달했으며 반조리식품 산업단지가 발전기회를 맞이했다. 다만, 반조리식품 산업단지는 냉동창고, 중앙주방 등의 시설을 갖추어야 하는데, 현재 중국 내 반조리식품 관련업체는 주로 중소기업 위주이며 반조리식품 산업단지는 아직 발전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출처 : 광저우일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조사보고에 따르면 금리인상, 스태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도 인도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물가상승으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함에 따라 대부분의 아시아 경제의 경기침체 위험이 20~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동일하게 25%이며, 대만ㆍ중국ㆍ파키스탄ㆍ홍콩은 20%, 말레이시아 13%, 베트남 10%, 태국 10%, 필리핀 8%,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가 3%의 순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는 이전 조사에서의 33% 경기침체 가능성보다 훨씬 높은 85%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 가능성 약 40%, 유럽은 50~55%의 위험으로 미국, EU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인도의 경우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이는 세계 무역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침체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도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적어 인도 수출에는 단기적인 악영향만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인도 최대 무역파트너 중 하나인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축에 따라 유럽은 천연가스 공급난 우려로 LNG 수입을 늘리고 있어 인도의 공급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에 의하면 유럽은 겨울에 심각한 연료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천연가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에너지 위기, 세계적인 폭염,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 등에 의한 경기 침체는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 지연으로 이어져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은 2021년 러시아로부터 1,55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입했으며,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한다. 유럽은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1/3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에 따라 다른 원산지 국가의 천연가스 구매를 늘리는 방안으로 인해 인도 천연가스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 가스공사(GAIL)는 지난 월요일(1일), 글로벌 천연가스의 가격 급등으로 인도 천연가스 가격의 18% 인상을 발표했다.(mmBtu 당 10.5달러)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어 증가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월 8일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박진 외교장관의 방일 및 ASEAN 관련 외교장관 회의계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북핵 문제 관련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각급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성안 중인 대북정책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북한・북핵문제 관련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콜롬비아 신임 대통령은 8.6일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3선)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자신의 대선 캠페인 기간 중 한국경제 발전 모델을 유권자에게 공약으로 제기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덕흠 특사는 미리 준비해간 ‘한국경제 60년사’ 스페인어본(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공저서)을 페트로 대통령에게 선물하였다. 책을 펼쳐 본 페트로 대통령은 첫 장에 한국의 토지 개혁사가 다뤄지고 있음에 감탄하면서 독립이후 단 한 번도 토지개혁을 단행하지 못한 콜롬비아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며, 우수한 지적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덕흠 특사는 우수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콜롬비아 신정부의 복지 증진 및 사회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가능성도 유망할 것이라고 제언하였다. 특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인사와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고마움, 한국민의 콜롬비아에 대한 특별한 우정을 전하였으며,페트로 대통령은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한 한국과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공신부를 비롯한 3개 부서가 협력하여 발표한 탄소피크 방안의 중점 임무로 아래 6가지 주요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구조의 최적화 촉진, 에너지 소비가 많은 분야의 고배출 저수준 프로젝트 억제, 저탄소 산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심화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화석에너지 소비 조절, 업종별 석탄 대체 추진, 공업용 에너지의 전기화,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절감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했다. 친환경 제조 추진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친환경 저탄소 공장 건설, 업계 선두기업 지원, 공급망 통합 및 저탄소 관리 혁신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소 제조, 원료 구조 최적화, 재생자원 및 재활용 업종에 대한 규범화 관리 실시 등을 제시했다. 공업의 친환경 저탄소 기술 변혁 가속화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저탄소 기술·공정·장비 혁신 및 응용 추진, 기술 공예 혁신 및 생산 프로세스 재건 촉진, 탄소 감축 및 탈탄소화 등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추진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차세대 정보기술과 제조업의 융합 촉진,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 산업 인터넷 등 활용, 클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4일 '림 족 호이(Lim Jock Hoi)'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 신정부의 기여 의지를 설명하고 특히, 인태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세안이 인태 지역의 대화 및 협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협력체로 지속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서 아세안 사무국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우리 정부도 사무국의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림 사무총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한-아세안 관계가 의미있는 발전을 지속해온 것을 평가하고,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한국이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 신정부가 아세안과의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조속한 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8월 4일 호주 캔버라에서 리처드 말스(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 ( 샹그릴라 대화 ) 계기 한-호주 국방장관회담 이후 50여 일 만에 두 번째 개최한 것으로, 이는 말스 장관 취임 이후 호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방장관회담이었다. 이 장관은 이번 호주 방문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역사상 최초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이루어진 한-호주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 국방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말스 장관은 이에 전적인 공감을 표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협력은 인태지역 내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말스 장관은 8월 2일 호주 국방부의 향후 10년 간 군사력 발전 방향을 담은 ‘국방전략 검토보고서 ( Defence Strategic Review )'를 내년 3월까지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하면서, 이는 2020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상을 소개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전세계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그 일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상생연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세안측은 한-아세안 관계가 다방면에서 의미있는 발전을 이룩해 온 바탕 위에, 특히 한국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외교정책을 환영하고 앞으로 양측간 협력이 지속·강화될 것이라는 데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양측은 인태지역의 전략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역내 평화 달성을 위해 한-아세안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 장관은 사이버 안보, 해양 안보 등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아세안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태국 재무부 산하 재정정책실(FPO)은 올해 태국 GDP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재정정책실은 태국의 국내소비와 관광 부문의 회복이 태국 GDP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연간 예상 외국인 관광객 수 650만 명을 금번 800만 명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1년 태국에 방문한 해외입국자는 40만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또한 태국의 개인소비지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3%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태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6~7.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태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490억 달러로 이는 태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수출증가 목표치 4%를 상회했다. 태국의 수출액은 지난 6월 기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태국의 농산품 및 제조가공품이 태국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태국 바트화(THB)의 약세와 글로벌 소비수요 회복 역시 수출 증가의 한 요인이다. 상반기 태국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5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60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