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은 호주 캔버라를 방문하여 8.25일 09:30-13:00 (현지 시각) 간 「크래이그 치틱(Craig Chittick)」 호주 외교통상부 북미・인태전략국장 및 「개리 코원(Gary Cowan)」 북남아시아국장과 「한-호주 인도-태평양 대화(Indo-Pacific Dialogue)」를 개최하고, ▴우리의 인태전략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 간 인태 지역 내 협력 증진 방안과 ▴양국 신정부의 외교 정책 및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성안 및 이행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경제・통상 ▴공급망 ▴개발 협력 ▴기후변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진행중인 양국 간 역내 실질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 인태 전략을 이행하는 데 있어 양국간 협력 분야를 지속 추가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임 국장은 우리 정부가 태평양도서국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5일 세계아동도서협회 장민조우 회장과 협성대학교 아시아교류원 송기출 원장을 만나 한중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담을 나눴다. 이날 이뤄진 대담에서 정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중교류가 침체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민간차원에서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과 청소년 문화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민조우 회장은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활성화에 동감한다”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활성화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8.25일 오전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른 북미ㆍ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박 장관이 취임한 후 주재한 첫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로서, 북미 지역(19명)과 중남미 지역(21명) 공관장 총 40명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2023년 말에 이루어질 예정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 등 후보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 공관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실시할 것을 독려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모든 회원국이 1표씩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국 하나하나에 대해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각각 우리의 동맹이자 핵심 우방국인 미국 및 캐나다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한미 양국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정부는 정상간 축하 서한과 더불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리커창(Li Keqiang) 중국 국무원 총리, 그리고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Wang Yi)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에도 수교 30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하였다. 한 총리는 축전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소통 및 교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비롯하여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문화콘텐츠의 활발한 교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풍성하게 거두기를 기대하였다. 한 총리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화해 나가는 한편, DEPA, RCEP 등 다자간 역내 협의체에서 디지털,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항공편 증편을 통해 양 국민간 인적왕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하였다. 리 총리는 축전에서 한중이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하면서, 지난 30년간 양측의 공동 노력 하에 한중관계가 전면적으로 빠른 발전을 달성하여, 양국 및 양국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수교 기념일인 8.24일에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국 주재 대사관 주최로 박진 외교부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양측 주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시즌스 호텔과 베이징 조어대 17호각에서 한국 시간 19시(베이징 시간 18시)에 각각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 국무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수교 30주년 축하 서한을 각각 대독했다. 이어, 양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박 장관은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경제협력의 질적 업그레이드, △전략적 소통 및 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 △문화·인적교류의 조속한 회복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며, 한중이 서로 조화를 추구하면서 다름을 인정하는‘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왕 위원은 수교 이래 30년 간 양국이 △정치적 신뢰 △호혜협력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한반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독일과 캐나다는 23일(화) 양자간 '수소 연합(Hydrogen Alliance)' 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 2025년부터 캐나다 생산 수소의 독일 수입을 추진한다. 협약은 양국이 수소, 수소 파생상품 및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을 공조하고, 2025년부터 캐나다 생산 수소를 독일에 수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을 통해 독일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생산한 수소 확보에 초점을 두고, 캐나다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세계 유수의 청정 기술 섹터를 바탕으로 독일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측 협약 체결 주체는 연방정부로 연방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나, 천연자원 등 개발 권한을 가진 지방정부가 실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생산된 수소 등은 국내사용, 독일을 비롯한 EU 회원국 및 아시아 각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캐나다 동부 해안의 수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점에서 2025년 수소 수출 개시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날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는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리튬, 니켈, 코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을 경과한 가운데, 서방의 對러시아 제재에도 불구,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제재에 따른 러시아 경제의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했다. 러시아 경제부는 올해 자국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 당초 소비에트 붕괴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인 12% 경제성장률 감소 전망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 수출액 급증 및 서방 제재에 따른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올 1~7월 경상수지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666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실업률의 경우 1992년 통계 발표 개시 이후 최소치인 3.9%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도 지난 4월 루블화 폭락 시 20년 이래 최고치인 17.8%를 기록한 바 있으나, 연말에는 13.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재의 영향으로 의약품 등 주요 생필품과 자동차 부품 등 일부 부품 공급 및 가격 상승의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에 대한 불만이 급격히 고조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연금 및 최소임금 10% 인상을 지시하고, 스베르방크와 가즈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는 캐나다 정부와 니켈, 코발트 및 리튬 등 배터리 원료 광물 조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독일의 이른바 '프렌즈 쇼어링' 확대를 위한 올라프 숄츠 총리의 캐나다 방문 사절단에 참가중인 양사는 23일(화) 숄츠 총리와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캐나다 배터리 광물 조달 계획은 미국 소재 공장의 배터리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공급망 거리 단축, 관세 및 세제 단순화 등이 목적이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상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와 관련, 미국 내 자사 배터리 공장 원료를 캐나다에서 조달, 전기차 보조금 수혜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의 조건으로 배터리 광물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되고, 배터리 구성품의 대부분이 북미에서 생산 또는 조립될 것을 요구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EU 사절단이 브라질을 방문,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에 관해 협의하는 등 EU가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재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019년 말 타결된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아마존 삼림 훼손 등 환경 관련 우려로 프랑스 등 EU 26개 회원국이 협정에 반대, 이후 비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EU가 코로나19 및 러-우전쟁 등을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망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일환으로 농업,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을 재추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마존 환경 우려 불식을 위해 EU는 무역협정의 별도 부속문서를 통한 환경 우려 해소 장치를 요구, 9월 예정된 양자간 협상에서 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대선을 앞둔 메르코수르 최대 회원국 브라질의 정치적 결정이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운명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현행대로 비준한다는 방침이나, 유력 대선 후보인 룰라 전임 대통령은 당선 후 EU에 재협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유럽의회 녹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서병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3개국 방문 대통령 특사단이 첫 번째로 타지키스탄을 8.22일 방문했다. 특사단은 조키르조다 마흐맛토이르(Zokirzoda MAHMATOIR) 하원의장, 사이드무로드 팟토조다(Saidmurod FATTOHZODA) 하원 외교위원장, 자브키 자브키조다(Zavqi ZABVQIZODA)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카비르 쉐랄리(Kabir SHERALI) 산업신기술장관, 파르호드 살림(Farhod SALIM) 외교차관 등 타지키스탄 주요 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특사단은 면담을 통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타지키스탄 양국 관계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타 협력 비전과 의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동 계기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특사단은 우리 신(新)정부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외교 비전 아래 대(對)중앙아 중시 외교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타지키스탄이 중앙아 역내 우리의 주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서병수 특사는 마흐맛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가 임명한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8.1일 임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8.29일부터 9.3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살몬 특별보고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 시민사회, 탈북민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보고관은 이번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9.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하여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10월 유엔 총회에 첫 번째 보고서 제출 예정) 엘리자베스 살몬 특별보고관은 문타폰(Muntarbhon) 특별보고관, 다루스만(Darusman) 특별보고관, 킨타나(Quintana) 특별보고관에 이어 4번째 특별보고관으로, 22.8월 임기 개시 이후 이번이 최초 방한이다. 박진 외교장관은 이번이 엘리자베스 살몬 특별보고관의 첫 방한인 점을 감안, 특별보고관을 접견하여 특별보고관의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러시아 국영 가스사 가즈프롬은 19일(금) 오는 8월 31일부터 3일간 가스관 유지 보수를 이유로 노드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중단 발표, 가스 가격 추가 상승이 우려되고있다. 가즈프롬에 따르면, 현재 유일하게 가동하는 포르토바야 컴프레서의 유지보수, 가스 누출점검, 청소 및 테스트 운영을 위해 3일간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3일간의 유지보수 작업 완료하고 별도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후 매일 3,300만세제곱미터(mcm)의 가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가즈프롬은 노드스트림1 연례 유지보수를 이유로 10일간 가스공급을 중단, 가스 가격이 급등한 바 있으며, 이후 계약물량 대비 20% 수준의 가스를 공급중이다. 당시 유지보수 등 점검을 위해 캐나다로 보내진 스트림1 터빈의 러시아 반송을 둘러싸고 독일과 캐나다의 갈등이 빗어졌으나, 국내적 비판에도 불구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의 러시아 반송 결단으로 갈등이 일단락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