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는 6일(화) 제3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한 보복조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른바 '통상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를 승인키로 합의했다. 국제통상위원회는 정파간 합의를 통해 집행위 법안을 승인키로 원칙적으로 합의, 오는 10월 10일 표결 승인할 예정이며, 1주일 후 본회의 표결로 의회 입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반면, EU 이사회의 경우 6일(화) 관련 법안 협의에서 대응조치 발동 권한 등에 대해 독일과 스웨덴을 포함한 11개 회원국이 우려를 표명, 이사회 법안 승인에 난항이 예상된다. *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핀란드,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몰타,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집행위 법안은 제3국의 EU 또는 회원국에 대한 경제적 위협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집행위가 EU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 없이 대응조치 발동 권한을 보유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대해 독일 등 11개 회원국과 EU 이사회 법률자문기구는 제3국에 대한 제재조치가 통상 이외에 EU의 외교관계가 얽힌 민감한 사안이며, 따라서 제3국의 통상위협에 대한 보복조치 등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해 각 기업의 영업수익을 종합하여 2022년 중국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그 중 국가전력회사,중국석유, 중국석유화공그룹이 상위 3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 500대 기업 총 영업수익은 102.48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했으며 순이익 총액은 4.46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다. 또한, 올해 500대 기업 리스트 진입 문턱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446.25억위안에 달한다. 올해 500대 기업 중에는 화학공업, 건축, 부동산 등 전통산업 기업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첨단제조업, 금융서비스, 물류 및 공급망, 인터넷 등 분야의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500대 기업 중 금융기업은 34개, 물류 및 공급망 기업은 14개, 통신장비 제조 기업은 9개, 인터넷 기업은 7개에 달한다. [ 출처: 중국신문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9월 29일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 계기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측 고위 인사를 만나 한미동맹, 북한·북핵 문제, 경제 현안 등 한미 간 공동 관심 사안에 관해 논의할계획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월 조셉 바이든(Joseph Biden) 대통령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방한하는 것으로, 이런 최고위급 소통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칠레 외교부, 칠레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주관 으로 9월 6일 21:00(한국시간) '한-칠레 민주적 대화'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동 행사에는 조현동 1차관, 히메나 푸엔테스 칠레 외교차관,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황경태 주칠레대사, 도로테아 로페즈 칠레국제학연구소장 등을 비롯, 민관 전문가 등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조 차관은 개회식에서 스페인어 영상 축사를 통해 한-칠레 수교 60주년이자, 양국 신정부가 출범한 뜻깊은 해에 '한-칠레 민주적 대화'가 출범한 것을 축하하고,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칠레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 차관은 지난 5월 출범한 한국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민주주의 형제국가인 칠레야말로 협력과 연대를 위한 한국의 진정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푸엔테스 칠레 외교차관은 개회사에서 한-칠레 수교 60주년인 뜻깊은 해에 '한-칠레 민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9월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2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다비드 반 베일 ( David van WEEL ) 북대서양조약기구 ( NATO ) 신안보위협 사무차장보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베일 차장보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 NATO )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과 나토 ( NATO ) 간 안보협력 역사에 있어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윤 대통령과 나토 ( NATO ) 사무총장 간 회담에서 논의된 국방·안보 분야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사이버, 화생방 등 기존 한-나토 ( NATO ) 간 양자 협력분야에 더하여, 기후변화, 기술협력 등 비전통 안보분야로 양자 안보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에 공감했다. 베일 차장보는 나토 ( NATO )는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함에 있어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나토 ( NATO ) 간 포괄적 안보 강화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한편, 베일 차장보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을 우리측에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질서의 근간을 훼손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7일, 제28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위원장 :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기준은 ‘온전한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2022년 1분기 손실보상부터 적용된 ‘보상대상 확대’ 및 ‘보상수준 상향’ 내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며, 손실보상금 사전산정・검증, 체제(시스템) 구축 등 집행 준비가 완료되는 9월 말부터 신속보상 신청・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보상대상 및 보상금 산정방식 ① 보상대상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대상은 ➊2022년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➋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하여 ➌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➍「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인 사업자이다. 이때, 중기업의 경우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연매출이 30억원 이하인 사업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② 산정방식 보상금 산정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9월 7일 저녁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른 유럽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주지역(8.25.), 아중동지역(8.31.)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회의로 유럽지역 49개 공관*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유럽 지역에 세계박람회(BIE) 회원국이 가장 많이 위치한 만큼(48개국), 각 공관에서 국별 맞춤형 교섭 전략 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럽지역 공관장들은 공관별 지지 교섭 상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교섭 전략과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팬데믹, 공급망 교란 등의 도전 요소 대응을 위해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방산·반도체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분야의 경제외교가 계속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외 공관이 적극적인 자세로 외교활동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유라시아 지역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7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주최한 '아프리카연합(AU)의 날'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번 리셉션은 아프리카연합(AU) 창설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 AU의 날 기념행사로, Kofi Amankwa-Manu 가나 국방부 차관, 신현영 국회의원(現 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사무총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주한아프리카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축사를 통해 AU가 지난 20여년간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등 Agenda 2063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 차관은 한-아프리카 관계가 2006년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신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下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아프리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2022 파리 메종오브제 추계박람회(Maison&Objet Paris 2022)’에 참가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메종오브제 박람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인테리어 제품 박람회로 전세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주도하는 행사이다. 이천시는 2015년 가을부터 참가해왔으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페어만 참가했었다. 이천시는 지난 4월 관내 도·공예 공방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이천시를 대표해 홍보관에 참여할 최종 15개의 공방을 선정했다. 이번 이천시 도자공예홍보관에서 전시될 작품으로는 김판기 이천도자기명장의 작품을 비롯해 김하윤, 김현종, 박승남, 신광섭, 심사영, 안미애, 양점모, 여경란, 윤범석, 윤석준, 이송암, 정세욱, 정지현, 조한범‧오수정 작가의 작품들로, 소박하고 한국적인 식기와 다기부터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한 '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9.6.(화) 한-라오스 외교장관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 협력, 국제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양 장관은 양국 관계가 1995년 재수교 이래 개발협력, 교역 및 투자,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고 평가하고,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올해 양국에서 모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기대했으며, 살름싸이 장관은 라오스의 제5위 투자국인 한국의 대라오스 투자 확대 및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또한 코로나, 공급망 재편, 물가 상승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한국의 대라오스 공적개발원조(ODA)가 라오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라오스의 수요에 부합하는 공적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한 총리는 골드버그 대사가 우리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의 첫 주한 대사로 부임한 것을 환영하고, 우리 신정부 출범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폭과 깊이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우리 진출기업들의 전기차·배터리 등 분야 투자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양국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측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법령·세제 정비, 규제 개선,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우호적 기업 여건을 조성해나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도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개최 역량, 기후변화·기술 불평등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 개최지 부산의 상징성 등을 설명하면서 미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 총리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의 'EU 단일시장 긴급조치(Single Market Emergency Instrument)' 법안 초안에 회원국 간 수출제한 금지, 중요 상품 비축 의무화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집행위는 코로나19 당시 회원국 간 의료장비 수출제한, 마스크 등 필수 상품의 수입 의존에 따른 물품 부족사태 등을 계기로, 2021년부터 향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중요 상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이른바 'EU 단일시장 긴급조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집행위는 지난 4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후 오는 13일(수) 집행위원단회의에서 관련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집행위원단 승인 후 법안을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원국 간 수출제한조치 금지 및 전략 상품 비축을 의무화한다. 초안에 따르면, 집행위는 각종 위기상황 대응에 필요한 특정 중요 상품의 역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회원국 간 수출제한조치를 금지하고, 중요 전략 상품의 비축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각 회원국은 중요 전략 상품 비축량을 행위에 보고해야 하며, 집행위는 비축량이 부족한 회원국에 대해 비축량 부족 상품을 특정 데드라인까지 비축토록 요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