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59.2㎞에 이르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건릉까지 정조대왕 능행차를 완벽 재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화성 능행차는 조선시대 최대의 왕실행렬이다.
화성 융건릉에는 정조대와의 아번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시는 정조대왕 능해차를 수원지지대고개에서 출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해왔다.
시는 수원축성 220주년에 지난해 10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을 원형대로 복원 공동 재현했다.
을묘년(1795년) 능행차가 전구간에서 재현된 것은 221년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정조가 창덕궁에서 사도세자·혜경궁 홍씨의 능이 있는 화성시 융건릉 마무리되지 못했다.
시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서울-수원-화성까지 이어지는 능행차‘완벽 재현’한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그동안 능행차를 수원에서만 재현했다. 수원축성 220주년에 창덕궁에서 수원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올해는 서울·화성시와 협의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서울 창덕궁, 수원시, 화성 융건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