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장애인들의 미술.사진작품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장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애인작품전시회 ‘그대로 빚은 빛 展’이 5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전시회에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1~2년간 실력을 쌓은 장애인의 미술작품 20점, 사진작품 8점이 있다.
이중에는 2016년 제5회 전국 아르브뢰‧아웃사이더 아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받은 8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아르브뢰‧아웃사이더 아트 공모전: 정신적 장애인들의 예술적 가치구현과 인식개선을 위해 열리는 공모전)
A씨 장애인작가는 “어릴 적, 우울증을 겪었을 때 미술을 접하게 되었다”며 “여러 사람과 그림을 그리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은 우울증이 완치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