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2월 2일, 수원중사모(회장 조광석)는 수원성화교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조리를 준비한 봉사단체는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번 짜장봉사에는 수원중사모 회원 20여 명뿐 아니라,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손철옥 회장,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회) 회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뜻을 더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겨울 방한용품(장갑·목도리) 나눔, 독거노인 가정 도시락 배달,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일부 봉사자들은 급식 전후로 성화교회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중사모 조광석 회장은 “지금까지 561회에 걸쳐 진행된 짜장 무료급식 봉사는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들에게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과 작은 온정을 전하는 일이 우리에게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단체와 협력해 나눔의 손길을 더 많이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중사모는 지역 섬김 활동을 20여 년 넘게 이어오며 무료급식, 생필품 후원, 긴급 돌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