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아동인권에 기반한 아동중심적인 경기도 유보통합의 방향성 탐색’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2기)’이 주관한 연구용역으로 2025년 6월부터 약 3개월 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익균 책임연구원은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아동 중심의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여,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현장 역량 강화, 그리고 투명한 참여 체계를 통해 영유아 권리 보장을 실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의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현황 분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 제안 ▲교사 처우 개선, 차별 해소, 권리 기반 교육과 참여 확대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최효숙 의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도’,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연구였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영유아 행복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아동중심적인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유보통합과 아동인권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경기도형 유보통합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도 함께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이경미 사무관·안혜수 장학관, 경기도 보육정책과 김남수 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및 도청 관계공무원, 다함께 키움 김익균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영유아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보통합 추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 1기와 2기를 통해 총 4차례에 걸쳐 도출된 연구 결과를 정부와 경기도 내 관련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보통합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선도적 지역으로서 경기도가 선두에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