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7일 13시, 성남시청소년지도자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기관과 청소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력교육활동으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스포츠활동을 기반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소년 축제 및 체육행사 연계, 청소년 건강·체력 증진 프로젝트 추진, 자료·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공동 활동으로'제12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지역협력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민‧관 협력 학교폭력 예방교육 차원의 활동으로 기획되어 의미가 깊다. 경기 규칙에 페어플레이 점수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스포츠맨십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또래 간 건전한 교류를 통해 연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한 체육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2025년 10월 11일 탄천변 제1체육공원에서 첫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5일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 운영은 대한축구협회(KFA) 규정을 준용한 로컬룰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판넬, 선수 개인 메달이 수여된다.
“이번 축구대회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활동으로, 학교체육의 내실화와 학교폭력 예방을 동시에 달성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