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2회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담당자 통합협의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사회복지사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권역별 소통과 전문성 공유를 통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체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실천 현장을 중심으로 동료 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집단 응집력 강화 이론과 실제 ▲학생맞춤통합지원과 학교사회복지에 대한 연수 및 협의 ▲권역별 소통의 시간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관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천과 정책, 지역자원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사회복지사는 “사업의 방향성과 흐름을 함께 논의하고, 동료들과 실제 사례를 나누며 돌아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하며 헌신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은 수원특례시청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초·중·특수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하여 학생과 가정,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복지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 4개교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초등학교 52개교, 중학교 5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58개교로 확대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