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관광객 활성화 간편결제 인프라 업무협약 체결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선제적 대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경남관광협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중국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 베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부총재,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과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대비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간편결제 기반 조성을 통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식은 홍보영상 상영, 기관별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이 타 시도에 비하여 잘 되어 있는 지역으로,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지출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 시 결제의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글로벌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함께 도내 주요관광지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경남도는 참여기관과 함께 주요관광지에 구축된 간편결제 인프라를 활용하여 경남도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아 중국관광객이 즐길 여행지가 많고, 중국과의 경제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오늘 참석하신 각 기관들이 협력해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