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탐험' 통해 청소년 자기주도 성장 지원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역 탐방형 성장 프로젝트 진행 활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자기주도 성장지원 프로젝트 ‘으뜸성장챌린지’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시흥대탐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시작된 ‘시흥대탐험’은 청소년들이 시흥시 내 주요 기관과 장소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 및 인증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성장 기록을 쌓아가는 지역 기반 탐방 프로그램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이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지역 이해도 제고와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농업기술과(천문관) ▲아동돌봄과(따오기아동문화관) ▲경관디자인과(맑은물상상누리) ▲관광과(오이도박물관) ▲문화예술과(영모재) 등 시흥시 5개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총 32개 지역 주요 장소 탐방과 5개의 청소년 축제와 연계해 청소년 성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풍부한 활동거리 제공을 위해 시흥대탐험 외 추가 미션을 신설했으며,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미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시흥대탐험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시흥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탐험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우고, 나아가 성인이 되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기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