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6월 23일 중앙동 새마을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동 8개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3월 관내 휴경지에 심었던 감자를 정성껏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창부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정성과 협력 덕분에 감자가 풍성하게 잘 자라주었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옥자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함께 감자를 심고 수확해준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지난 3월 감자를 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감자 한 알 한 알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이 오가는 나눔 문화가 중앙동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