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주택 우수사례 탐방


입주민 중심 공동체 운영 방향 모색 위해 사회주택 ‘위스테이별내’ 방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9일 입주민 중심 공동체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남양주시 사회주택 ‘위스테이별내’를 방문해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는 아파트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동체 공간 조성과 주민 주도 운영사례, 의사결정 구조,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협력 방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봤다.

 

‘위스테이별내’는 입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거 환경을 기획·운영하는 사회주택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활동과 소모임, 마을 축제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시설을 라운딩하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 재능기부 방식, 마을 축제 기획과 실행 사례 등을 듣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입주자대표회장은 “공동체 운영 방식을 직접 보니 우리 아파트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만드는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재 광명시 마을자치센터장은 “공동체는 공간이 아닌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탐방에서 얻은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입주민 협력 모델 개발, 단지별 공동체 문화 조성 기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