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이어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16일 구리시 수택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양평군을 방문해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간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택 2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은 양평군 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양평군의 민관협력 추진 사례를 비롯해 자원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양평군 읍면 지역특성에 맞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알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양평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수택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심체가 되어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0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관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충주시 엄정면 협의체 방문을 시작으로, 구리시에 이어 6월 18일 평택시, 24일 과천시, 26일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