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저 언덕너머…신화속 상상동물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지옥 작가의 현대 민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현대 민화는 기존 전승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민화이다. 현대 민화의 대가인 홍지옥 작가는 전승민화의 길상과 주술성을 재해석하여 상상력을 극대화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작업으로 비현실적 환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홍지옥 작가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불교예술학과에서 예술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미술협회)의 회원이자 길상화사 홍보이사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가 홍지옥은 최근 제6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2024), WORLD ART EXPO(2025), 대한미협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제25회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2025), 한국‧이태리 교류전- 동방의 향기전(2025) 등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한국전업미술가협회- KPAM대한민국미술제 우수작가상(2024), 제13회 대한민국전통채색화공모대전 특별상(2024), 제23회 한국미술대전 민화부분 최우수(2024)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지옥 작가는 “나의 민화는 명랑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소소한 행복의 추구이며 상상동물을 뮤즈로 한다”며, “상상력의 극대화를 통한 환상의 해학적 표현에 웃음으로 공감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옛날 민간에서 널리 퍼져 서민들이 향유했던 대중미술인 민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인다”며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게 했던 민화의 특성처럼 시민들이 현대 민화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