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고유한 우리 음식에 어린 애정, 전통 장담그기 부터 시작!"


7일,팔달구청 옥상에서 전통 장담그기 개최
우만1동 노인회 회원과 다문화가족 참석"직접 장담그기 실현하며 전통 음식 배우기 실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 연 기자)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회장 노창래)는 7일, 음력으로 장담그기 좋은날(경오.  午) 팔달구청(구청장. 김기배) 옥상에서 전통 장담그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회원과 수원시지부(회장 김준옥),우만1동 경로당회원 30명,다문화가족 15명이 참석하였고 팔달구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방문규후보(국민의힘)아내,유준숙 시의원(국민의힘),김미경 시의원(민주당) 등이 참여 하여 직접 체험하고 뿌듯함을 함께했다.

 

노창래 회장은, "어제 부터(6일)장담그기 위해 항아리를 씻고 차가운 날씨에 잘 띄어진 메주에 불순물 제거를 위해 지푸라기로 씻어 내는 과정에 모두 수고가 많았다. 장 담그기위한 메주는 콩 37말이 들어갔다. 장 담그기에 들어 가는 재료가 한두가지(메주,숯.마른고추,지푸라기,소금 등)가 아니기에 우리 회원들은 며칠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팔달구청 옥상이   햇빛 좋은 환경이지만, 장이 잘 숙성 되기까지는 항아리 관리 및 정성을 쏟아 부어 야 하는데 우리 회원들이 앞으로도 잘 관리하여,맛있게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팔달구 28개동에 나뉘어 진다."고 전했다.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김준옥 수원시지부장은,"장을 담글 항아리는 짚을 태워 항아리 안을 살균 하고  습기도  없애는 과정을 거치며,소금물  염도는 17%에서 19% 가 적당 하다.소금물에 달걀을 띄어보면 동전 500원정도의 모양이 보이면 되지만 지방 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다.

 또한 숯을 불에 달구어 마른고추와 함께 장에 띄우는데 살균효과가 주어 진다." 며 전통 방식 장담그기에 대한 내용을 전달 했다.

 

 

마지막으로 수원시향토음식연구회 이상란 회장은,장 을 담근 장독 둘레를 짚으로 엮은 새끼줄(시계반대 방향으로꼰다.)에 숯과 붉은고추를 끼어넣어 항아리를 감싸 안았는데,옛부터  그 지역 토속 신앙 방식으로 부정을 방지하는 기원의 마음을 담아 묶어놓으며  장담그기를 무리 했다.

 

 

한편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는, 지난 2008년 수원시향토음식연구회로 시작해 2016년에 설립 된후 김치를 포함,고추장,된장 등의 우리 전통 발효 식품을 발굴하고 연구하여 만들어진 음식재료를 북한이주민,다문화가정,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