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배수지에서 그림책꿈마루의 변신,라키비움(Larchiveum) 예술적 가치와 문화 공유"


그림책+기록관+박물관=복합문화공간 군포그림책꿈마루 개관
옛 배수지 리모델링 경기창조오디션 대상 100억원 수상작 라키비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전 김윤주 시장이 낳아주고, 하은호 시장이 길러주고, 27만 군포시민이 키워줄 ''그림책꿈마루'의 위상이, 하은호 시장은 군포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예술 전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 - 개관식에서 사회자.

 

9월 1일, 군포시의 대표적 공간으로 우뚝 선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을 합한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Larchiveum))인  그림책꿈마루가 개관했다.

 

개관식은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식전 공연과 그림책기증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시청 옆 옛 배수지터에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도서관에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산본 신도시 개발과 함께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1991년 군포 배수지로 조성된후 집집마다 물을 공급했던 곳이었으나 1993년 군포 정수장이 준공 되면서 기능을 다하고  땅속에 묻혀 있던 배수지는  '그림책꿈마루'로 탄생 되었다.

 

 

그림책꿈마루는 2017년 경기창조오디션에서 독특한 문화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대상을 받고 대회 상금 100억원에 시비 76억원을 더해 2022년 10월 건물이 준공했다.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821㎡ 시설 규모로 조성 됐으며,이후 운영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사단법인 참행복한(관장 안병훈)'이 위탁 운영을 맡게됐다. 

 

개관기념전으로 올해 11월까지 ‘세계는 얼마나 큰가’를 주제로 류재수'노란우산', 박현민'엄청난 눈', 배유정'나무 춤춘다'김동성·이태준 '엄마마중'등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림책꿈마루가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하 시장은 개관을 준비하며 직원들에게 “혹여 외국에 나갈 기회가 되면 꿈마루에 좋은 그림책 한권씩이라도 사다 달라”고 당부했으며 직원들은 국내외 자매도시 출장을 다녀오며 그림책을 기탁하고 있고  군포시민들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한편 안병훈관장은,"그림책꿈마루의 역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재료를 가지고 어머어마한 레시피를 제공하여 우리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곳이다."며 군포시민의 여유와 힐링을 스며들기에 충분한 공간이 될것이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