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관양중학교(교장 박도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은행나무 도서관’ 주관으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아낌없이 주는 은행나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학교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며 책 읽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도서부(미리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들고,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장미꽃과 독서 명언을 나눠 주기, 도서부가 직접 책을 읽고 퀴즈를 출제해 친구들에게 좋은 책 추천하기(북리딩), 생애 첫 우리 학교도서관에서 대출하기, 선생님들께 도서 추천받기 등 책과 도서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도서부 학생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서 계속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더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같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함께 나누며 퀴즈를 출제해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관양중학교 은행나무방 도서관은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책 읽는 소소한 기쁨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