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동안초등학교, 교실에서 숲을 만나요


생태교육...교실 속 작은 정원, 수생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동안초등학교(교장 이영애)는 4.19일부터 4.22일까지 생태교육으로 수생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수생식물 테라리움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개운 죽을 유리 테라리움에 심는 활동이다.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계획했다.


활동 후에는 식물과 나의 키를 잴 수 있는 나만의 키재기 판을 만들어 보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할 계획이다.


생태 체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숲 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교실에서 테라리움에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활동이 더 즐거운 것 같다”며 “내가 만든 테라리움에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앞으로 잘 돌볼 것”이라고 소감을 말혔다.


이영애 교장은 “생태 교육은 학생들이 자연과 나의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식물을 보호하라’, ‘나무를 꺾지말라’는 훈계보다 우리 주변의 식물 이름에 관심을 갖는 것,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것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