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해오름초등학교는 2021년 한 해 동안 동네-BOOK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통해 교사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질 높은 학생독서교육에 힘썼다.
교사 독서교육연구회는 독서기반 교사교육과정 연구활동을 통해 독서 관련 다양한 융합수업을 시도하며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독서교육연구회의 활동은 교내․외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중 독서수업 공모연수, 워크숍, 독서수업나눔, 독서토론활동 등을 거쳐 연구회원들의 수업공개로 이어졌고, 사후 협의회 및 피드백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했다.
연구회 회장인 해오름초 이서영 수석교사는 해오름초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창의적체험활동 교과로 연계하여 독서단원 성취기준을 재구조화하여 총 312시간의 독서토론수업 전개했다.
독서토론수업은 책을 통해 자기생각을 만들고 토의토론학습을 통해 독서 토론의 의미 알기,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연극으로 표현하기, 토론 절차와 방법 알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해오름초 중점교육활동의 하나인 1~6학년 인문고전 온작품 읽기, 작가와의 만남, 책놀이 등 독서프로젝트 활동 결과 발표 및 전시회 등 활동도 활발하게 운영했다.
이서영 수석교사는 “책을 매개로 학생중심수업이 이루어지고 교사교육과정 전문성이 신장되어 해오름 교육공동체가 즐겁게 참여하고 그로 인해 ‘행복한 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엄애숙 교장은 “자발적인 교사독서교육연구회가 마중물 독서수업 등을 통해 국어교과뿐 아니라 타교과, 범교과를 아우르며 교과연계 독서교육과 즐기며 감동하는 자율독서 등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독서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수업전문가로서의 교수문화를 형성하고, 교사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연수과정 기획으로 혁신교육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