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장학협의회서 취약계층 위해 장학금 300만원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18일 처인구 장학협의회가 다문화·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을 돕는데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선인 처인구 장학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가 이정석 처인구청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황 회장은“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장학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할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모두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생 13명과 다문화가정 초등생 2명 등 15명에게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처인구 장학협의회는 각 읍면동 별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12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과 육아용품, 김장김치, 가정용 소화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