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는 9일(월)부터 10일간, 코로나19 예방 키트 790개 및 생필품 키트 700개를 경기도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 1,940명에게 지원하였다.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학이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취약계층 아동들은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결식 및 위생상 안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이에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서는 경기도 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1,940명에게 손 소독제, 세면도구 등이 포함된 코로나19 예방 키트 790개와 영양제, 즉석밥, 갈비탕, 곰국, 장조림, 시리얼 등 식료품과 손 세정제 등이 담긴 생필품 키트 700개를 지원하였다.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을 받은 한부모 가정 아버지 김명수(가명)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해 반찬재료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고, 아이들이 방학기간이 길어지고 지역아동센터도 나가지 못해 식사 걱정이 크던 상황에 생필품 키트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바로 아이들”이라며, “굿네이버스의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이 아이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선물이 되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라고, 도내 아동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통해 총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예방 지원 ▲긴급 생계 지원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 현황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