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베트남,몽골,키르키즈스탄,중국,러시아,캄보디아,파키스탄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용인시 소재 화장품 제조회사를 견학 방문했다.
일자리 연결을 위한 방문은 회사에서 무슨일을 어떻게 하는지와 준비해야할 부분에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고의 전문인력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직원을 못구해 전전긍긍하는 회사측에는 반가운 일이였다
견학에 참여한 20여명의 이주여성들은 서툰 언어 이지만 궁금한점을 질문하며 관심을 표했다.
직업을 갖기위한 많은곳을 다녀보지만, 다양한 이유로 거절되고 비자,교통등 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뜻깊은 참여였다.
우선 E-9 (외국인근로자고용등에 관한 법률에 취업요건을 가진자)자격과, F-5(영주권)의 자격을 가진사람만이 정상적인 4대보험혜택과 함께; 취업이 가능하기에 그렇지 못한 비자를 가지고 있는이주여성들은취업하기가쉽지않다.
방문취업 (H-2)비자를 가진자는 일반 입주청소나 그밖에 아르바이트에 전전하고있는 현실이다.
이번방문을 계기로 좀더 나은 작업환경에서 한국사람과 같은 조건의 일자리가 주어진다면 많은
이주여성들의 참여가 이루어질것이며 회사입장에서도 모자란 인력을 구비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특히 신규회사인 경우, 이번처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견학을 준비하여 일자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고충을 나눌수있는 시간 이였다.
다솜글로벌협동조합(이사장 박소연)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과 근로자들이 많은 일자리 연결을 위해 노력하여 경제적인부분에 한몫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