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일상 속 영웅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경기도 의사상자 특별위로금 및 수당’이 24일 첫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특별위로금 200만원을 받는 의상자 1명을 포함, 앞으로 매달 수당을 지급받게 될 의상자 및 의사자 유족 101명 등 총 102명이며, 전체 지원 금액은 2,700만원 규모다. 특별위로금은 지난 4월 11일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 의사상자 인정을 받은 자에 한해 1회 지급되며, 금액은 의사자 유족의 경우 3,000만원, 의상자의 경우 부상정도에 따라 100만원~1,500만원을 받는다. 반면, 수당과 명절위문금은 의사상자 인정 시기와 관계없이 지급된다. 지급되는 수당은 의사자 유족 10만원, 의상자 4~8만원(부상정도에 따라)이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지급되는 위문금은 10만원으로 동일하다. 수당과 명절위문금은 도내 주소를 둔 거주자에게만 지급되며, 특별위로금은 타·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더라도 경기도 관할구역 내에서 구조행위를 행하다 부상을 당한 의상자와 목숨을 희생한 의사자의 유가족들에게도 지급된다. 앞서 도는 사업 시행을 지난 4월 ‘경기도 의사상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개정토록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28㎞ 왕복 8차로 고속국도로,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들의 편리성과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2007년 개설 완료된 도로이다.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에 ‘서울외곽’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것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전체구간의 건설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일부구간은 개통되어 운용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순환축 개념 불일치로 이용자 혼란이 우려되는 실정으로 명칭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민선7기 경기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개정을 ‘경기 퍼스트’의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 고속도로 노선명이 개정될 수 있도록 관
용인시 처인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현읍·남사면 등 청소취약지구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9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인구 관내에 설치돼 가동 중인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는 모두 35대가 됐다. 이들 CCTV는 사람을 감지해 말하고, 보여주고, 녹화까지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해 원삼면과 김량장동 등 2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 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지난 8월에 유림동과 중앙동에 각각 2대씩을 설치한 바 있다. 처인구가 이처럼 이동식 CCTV를 잇달아 설치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끌어올려 일부 시민들의 투기 악습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들 CCTV는 내장된 감시센서가 인체의 열을 감지하면 “불법투기 금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음성방송을 내보내고, 안내 멘트를 LED 전광판으로 보여주며, 야간엔 조명이 켜지고 녹화까지 하므로 인근에서 쓰레기를 버리기는 쉽지 않다. 구는 이 이동식 CCTV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또는 민원 발생지역에 설치해 운영하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무단투기 민원에 즉각
화성시가 21일 시청 민원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제9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세무서를 대상으로 민원실의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초 민원실을 리모델링한 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대기시간을 현저히 줄이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 도입 ▲다양한 편의시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전용 창구 설치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오늘의 성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민원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동탄 SRT 역사 내 지하 4층 대합실에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했다. U(유비쿼터스·Ubiquitous)-도서관인 스마트 도서관은 무선인식 시스템 RFID(전자인식태그) 기술이 적용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자판기처럼 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탄SRT역사 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 4층 대합실 롯데백화점 연결통로 옆에 설치됐으며,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06시부터 24시까지이며, 화성시 도서대출 회원증 또는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단,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600여권이 비치됐으며,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위해 지난 18일 고속철도운영사인 ㈜SR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에는 병점역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의 이웃사랑이 다시 장애아동들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부설 경기케어센터에서 생활 중인 산업재해 중증장애인들은 21일 화성시청 아동보육과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케어센터 중증장애인 95명이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로부터 후원받은 재료비를 바탕으로 직접 1일 카페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같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해 다시 후원하는 것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경기케어센터 장애인들을 대표해 나온 임충균씨는 “작지만 뜻깊은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드림스타트는 올 연말 중으로 중증 장애아동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민선7기 지방자치와 분권, 시민들과의 소통을 시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도입한 ‘지역회의’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8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지역회의 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 소통행정의 출발’을 주제로 ‘화성시민 지역회의(동탄권역)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주민주권의 시대,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하경환 팀장의 특강, 서철모 시장의 ‘지역회의의 이해’ 설명에 이어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 전체 과정은 화성시 소셜방송 ‘화성에서 온 TV’와 화성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회의에 함께한 서 시장은 “현행 민주주의는 법령에서 정한 절차적인 정당성에만 의존해 복잡하고 다변화된 지역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고 시장은 그 의견을 청취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회의는 자발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상당수가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자 도가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뿐 아니라 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고용 대상자의 고용률을 2020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의무고용 미달에 따른 보완대책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상당수가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후 장애인뿐 아니라 의무고용 대상자 전체의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20년까지 의무고용 100%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공공기관 공개 채용 시 의무고용대상 채용 할당 비율을 도와 협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의무고용률 평가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2020년부터는 2년 연속 의무고용률 미달 기관장에 대해서는 성과급 최저비율을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벌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제도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공기관은 전체 근로자의 3.2%를 장애인으로, 정원 30인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연합뉴스 등이 주관하여 정치, 행정, 사회, 문화예술 등에서 평소 봉사, 선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귀감이 된 인사들을 선정하여 표창하였다. 10대 경기도의회의 출범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원기 부의장은 3선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상을 받은 김원기 부의장은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항상 정도를 걸어왔으며, ‘경기북부평화광장 조성’,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건립’ 및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촉구’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의 신뢰성 확보와 도민의 안전 등을 위해 헌신하고, 또한 상생정치 구현, 선진 의회상 확립을 위해 열정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부문 대상”이라는 수상의
수원시외국어마을이 15일과 22일 두차례 걸쳐 ‘2018 SWGV(Suwon Global Village) 미리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온 원어민들이 직접 산타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어민 선생님과 달콤한 브라우니(초코빵) 트리 만들기, 비즈캔디(구슬사탕) 지팡이 만들기,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산타마을 풍선 장식을 배경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외국어마을에서는 어린이날,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소유 시설의 관리권을 시설이 있는 해당 시·군으로 이양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도지사와의 간담회’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경기도 시설의 관리권을 해당 시군으로 이양하면,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면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전체 시설을 파악한 후 시군으로 관리권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보충성의 원칙’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행정단위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월 6일,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염태영 시장과 협의회 임원단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염태영 시장이 제안한 ‘경기교육발전협의체’ 구성,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의원, 이하 ‘기재위’))가 21일 2018년 하반기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연구추진 내역을 보고받고 주요쟁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재위는 지난 10월 말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통일대비 경기도 사회통합 추진전략과 정책과제’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해, 남북한 통일에 대비한 주요 정책의제들을 분석하고 통일 이후의 사회적 갈등이나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통합 전략을 연구해 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대운(광명2), 정승현(안산4), 박관열(광주2), 김강식(수원10), 김경호(가평), 민경선(고양4), 신정현(고양3), 유광혁(동두천1), 유영호(용인6), 이종인(양평2, 이상 더불어민주당), 이혜원(비례, 정의당) 등 기재위 소속 도의원과 평택대학교 전경숙 교수와 송영호 연구위원, 외부전문가로 서울사이버대학교 채정민 교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최영미 연구위원, 남북하나재단 정책개발실 최현옥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경숙 교수는 통일환경에 대한 분석과 통일대비 정책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경기도민의 통일에 대한 인식, 통일필요성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통일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