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다음 달 5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패션인문학 강연 ‘패션, 역사의 런웨이를 걷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감골도서관은 지난 2018년부터 ‘퇴근길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낮 시간대 도서관의 강연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과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패션큐레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홍기는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과 이신우의 전시 기획을 담당했던 국내 패션큐레이터 1호로 최근에는 패션 인문학 강연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옷을 둘러싼 패션의 역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연자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 자료를 통해 시대별 신체와 정신을 변화시킨 패션의 시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감골도서관 독서행정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2024년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부문의 고용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나 주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한 기업이다.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기업의 경우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3명 이상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어야 하며, 5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관련 신청 서류를 준비해 안산시 노동일자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는 12월 중 선정 기업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2년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제4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은 전통 씨름의 부흥과 김홍도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여 23개 팀(남 16, 여 7)에서 총 208명(남 170, 여 38)이 우승을 위해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25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1시 50분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 채널인 KBS N SPORTS와 유튜브에서 이번 대회가 생중계된다. 또한 26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27일~31일에는 남자부 ▲소백급(72㎏ 이하)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6회 한국전통문화제 영산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영산재’는 부처님이 인도의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이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제 제50호 및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월강사 다소월 다도회의 육법공양 ▲연화사 태휴스님의 삼귀의 ▲반야심경 ▲안산불교연합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전통혼례 사진, 외국사찰음식 문화체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스리랑카 등 외국 사찰이 참여한 세계불교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펼쳐진 세계문화 퍼레이드는 불교라는 동일한 전통문화 아래 각 국가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안산불교연합회회장 보광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도반으로서 각국 불교와 긴밀한 소통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읍성(상록구 수암동 256-1)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및 제14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과거 안산의 중심지이자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돼 있는 안산읍성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을 통해 안산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지난 3일 열린 안산시민의 날 체육행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안산초등학교에서 안산읍성 행사장 주 무대까지 약 700m에 달하는 거리 행렬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수암동 굿하우스 지역아동센터의 밸리댄스 ▲안산경기민요단(민요) ▲비빔밥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가수 김범룡, 우순실 등이 자리를 빛낸 천년안산음악회와 안산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회, 가수 김보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 경연도 진행돼 능길 논맴소리 등의 시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 한편 본 행사 외에 안산읍성 등지에서는 제기차기, 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지원사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 소속 최진호 선현우 최찬규 의원이 모여 곧 있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논의 자리로, 그간 용역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용역 보고서에 담겨야 할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특히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안산시 반려동물 현황의 구체적인 분석’과 ‘반려동물의 장례문화’, ‘안산시 맞춤형 정책의 구체적인 타당성’, ‘정책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더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안산시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논의한 의견들을 용역사에 전달해 연구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다가오는 10월 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11월 초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 결과 최종 심의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시정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혁신을 기반으로 산단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청년문화센터 조성 ▲산리단길 조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첨단산업 중심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정책을 소개했다.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 현장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 원(국비 152, 도비 35, 시비 50, 컨소시엄 22)을 투입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전환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 공간과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조로봇 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0월 언론브리핑에서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민선8기 안산시의 교육 분야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을 모았다.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상호문화도시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 냈다. 중·고등학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의회가 경기도 내 과학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안산에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 건의안에는 경기도 내 낮은 과학교육 수혜율 개선과 우수과학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안산시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안산시에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의회는 건의안에서 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 소재지의 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광역단위 모집을 하는데, 경기도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해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이공계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1,363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와 비교해 인구가 현저히 적은 서울과 인천, 부산, 경북, 경남 등에는 과학고가 2개교씩 있다며 이로 인해 2025년 과학고 지원 전국 평균 경쟁률은 3.49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박은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등을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촉구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2004년 4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전기차 보급 대수가 2010년 66대에서 2023년 30만 2,994대로 급속히 늘었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화재 건수 또한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법률에는 명시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예방 및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를 설치하거나 안전관리 지원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지 않다고 의회는 지적했다. 이같은 법과 제도적 공백 속에서 최근 전기차 공포증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한 의회는 지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