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글로벌 톱5' 수성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한국글로벌뉴스 -김정현 기자) K-푸드 열풍을 주도하는 라면 수출이 연간 10억 달러를 향해 가고, 스마트팜 수출은 작년보다 3배나 증가하는 등 농식품을 비롯한 전후방산업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바라보고 있다. 라면과 김밥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3주차까지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10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2% 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같은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입업체 발굴 및 연결 등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으나,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돼 왔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AI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주요 기술적 난제인 소모전력 및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과는 가속기 내장형 CPU, 노키아와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해 각각 연동 시험을 진행했으며,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처리 용량, 소모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SKT는 인텔과 협력해 A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이하 버튼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튼봇*은 홈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U+스마트홈 기기다. 버튼봇을 Google Nest Hub, 네이버 Clock+ 등 AI스피커와 연동하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가 연결된 가정이라면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버튼봇의 개수에 상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로 29.5㎜ x 세로 52.5㎜ x두께 29.5㎜.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 '버튼봇 켜줘' 라고 음성명령을 해 방 안의 불을 켤 수도 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U+스마트홈 앱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스마트홈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버튼봇은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12,100원)' 또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해준다. 더 뉴 투싼의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럽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20일(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lobal Partnership Center, 이하 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존 1차 협력사에서 중소 협력사인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폭넓은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11월 말부터 정부, 전문가와 함께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협력 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의제 발굴 및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2024년 1분기까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상생협력 실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업계의 자발적 노력과 실천 협약 이행에 상응해 성장, 고용, 복지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한화솔루션이 기초 소재 제품군에 대한 국제 친환경인증 ISCC PLUS를 획득하며 수출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저탄소 정책에 대응해 주력 제품의 친환경인증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자사 제품 8종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이 부여된 한화솔루션 제품은 각종 산업의 불순물 제거 용도로 쓰이는 가성소다 제품군 △가성소다(NaOH) △염소(Cl2), 포장,접착제,케이블 등의 기초 소재인 PO 제품군 △LDPE △LLDPE △HDPE △전선용 컴파운드 △수첨석유수지, 매트리스 폼 등의 원료인 △TDI다. 지난해 인증 받은 △EVA와 △PVC에 대해서도 갱신이 이뤄짐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모두 10종의 ISCC PLUS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힐튼(Hilton)이 사상 처음으로 포천지(Fortune magazine)와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No. 1 World's Best Workplace)'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목록에 8회 연속 이름을 올린 후 정점을 찍은 이번 1위 선정으로 힐튼은 이 최고 권위의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최초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힐튼은 2016년에 처음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래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데 변함없이 집중함으로써 강력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힐튼이 추구하는 직장은 포용적이고, 강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전 세계 46만명의 팀원들이 매일 번영하도록 역량을 부여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직장이다. 힐튼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나세타(Chris Nassetta)는 '전 세계 힐튼의 46만 팀원들은 지구를 빛나고 따뜻한 호스피탈리티로 가득 채운다는 공통의 목적 아래 하나로 뭉친다'며 '100여 년 전 콘래드 힐튼(Conrad Hilton)은 여행을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2023(Formula 1 Las Vegas Grand Prix 2023)'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11월 16일부터 3일간 열린 F1 그랑프리는 41년만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관람객들은 경기장 전역에 설치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이싱 영상 등을 관람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총면적이 약 2617㎡ 규모로, F1 경기장 빌딩 루프톱(Rooftop)에 수평으로 설치된 F1 로고 모양의 LED 사이니지다. 강렬한 태양 빛 아래에서도 최대 밝기 8000니트와 HDR10+ 기술을 자랑하는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약 147m로 축구 경기장보다 길다. 또 △F1 건물 외벽 △총 3개의 대형 관중석 스크린 △출입구 및 레이싱 일부 구간에도 LED 사이니지가 설치돼 역사적인 레이스를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 공급한 총 LED 모듈은 2만5000여개로, 모두 합치면 라스베이거스 F1 트랙(약 6.2㎞) 2바퀴 반을 돌 수 있을 만큼 긴 길이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17일(금)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 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6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의 똑타 체험은 수요응답교통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똑타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통합교통 서비스로, 현대차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시승에 앞서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은 경기교통공사 및 현대차에서 똑타 서비스의 운영 방식과 셔클 플랫폼의 지역 맞춤형 솔루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시승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