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올해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262개 단지에 11억 9천만 원 규모의 안전점검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315개 단지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반기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관리주체가 없는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또는 승강기가 없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이 아닌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의 경우 의무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관리 등이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공동주택은 6,665단지(300만7,461세대)로 이 가운데 2,260단지(17만4,488세대)가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용검사 후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은 1,705단지(13만3,294세대)에 달한다. 경기도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예산 65억 원을 투입해 1,421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수원시 등 20개 시·군에 약 1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62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 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내 다양한 창작 공간 간 유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창작센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점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창작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창작 역량 강화’,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로 설정하고「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가에 대한 기본적 창작 공간 기반 조성과 일반인에 대한 예술적 창의성 고양, 예술 향수 기회 증진을 위해 2009년 개관했다. 보고서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예술가 창작환경 안정화 및 질적 성장 지원, ▲예술창작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기반 조성・확대, ▲예술인 중심 지속 가능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을 제시하였다.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기획 강화, ▲열린 공간으로서 경기창작센터와 지역(31개 시군) 상생발전 도모를 제안했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작 공간은 예술 창작 지원에 일차적 목적을 두며 지역 창조역량 제고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작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버려진 고양이를 거두어 돌보다 개체 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기도내 한 사찰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포천시에 위치한 사찰 관음사. 이곳에서는 지난 2013년 우연히 경내에 들어온 유기묘 ‘줄리’를 시작으로 7년간 갈 곳 없는 길고양이들을 하나 둘씩 거두어 돌봐왔다. 다행히 시민들의 자발적 지원과 포천시 예산으로 20여 마리 고양이를 중성화했지만, 불어나는 개체 수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는 절 앞에 기르던 고양이를 유기하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더 큰 어려움은 관음사 주변에 늘어나는 고양이와 유기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 주민과 잦은 갈등과 마찰이었다. 이 같은 사연이 한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이재명 지사는 “버려지고 학대돼도 괜찮은 동물이란 없다.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는 결코 변할 수 없는 경기도의 가치”라며 길고양이 급식소 등, 도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찾을 것을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이에 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포천 관음사 마을 유기동물을 위한 프로젝트 연대’와 협력해 고양이들에게 먹이와 깨끗한 물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1일 열린 ‘개성공단 재개 공감대 확산 온라인 토론회’에서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김진향 개성공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는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불가능하다”며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제재를 넘어 국제적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남북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는 것으로 평화는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0여 일간 임진각 현장집무실, 삼보일배 등을 추진하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적 공감대를 충분히 확인만큼, 이제는 민관이 다함께 손을 잡고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관계,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다양한 계층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범국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 광명3동 등 경기도내 5개시 7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1일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경기도 7곳을 포함한 중앙 2차 공모사업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 선정 7곳은 ▲혁신지구 1곳:부천시(원미동) ▲총괄사업관리자 3곳:광명시(광명3동), 포천시(영북면), 화성시(병점) ▲인정사업 3곳:부천시(중동), 평택시(서정리), 포천시(영중면)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차(9월)에서 2곳, 광역공모(11월)에서 5곳, 이번 중앙공모 2차에서 7곳 등 총 14곳이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48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들 7곳에는 총 812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중앙선정 1차 및 광역선정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도내 선정된 14곳에 최대 5년간 총 1,39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7곳의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혁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 이동수단)’가 이동 편의성과 친환경적 특성으로 중·단거리 전용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급증하는 안전사고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을 마련, 사람중심의 친환경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이날 “최근 교통혼잡·대기오염 등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더욱이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제도변화로 이에 걸맞은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경기도는 그간 전문가 의견 수렴, 연구용역, 시군과의 소통 등을 통해 마련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대책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비법을 배울 수 있는 ‘D.I.Y 공예가의 집’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D.I.Y 공예가의 집’은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도자, 목공, 유리, 금속, 디지털 등 각 분야 전문 공예가가 협업해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공예품 활용도를 선보여 공예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내 유휴공간을 거실, 주방 등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공예가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공간에 배치하는 모습 등을 통해 전문 공예 제작 과정, 인테리어 구성 및 배치 비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목공-테이블 및 스툴, 미닫이장식장, 와이드 거실장 도자-도자조명 및 크레용 테이블 웨어, 유리-유리공예 테이블웨어, 디지털-조명 갓, 금속-금속 모빌 등 생활용품부터 장식품까지 다양한 공예품 제작 과정 흐름을 볼 수 있다. 영상은 ▲1부-목공, 도자, 금속, 유리, 디지털 등 분야별 준비 과정 ▲2부-공예가별 제작 과정 및 비법 소개 ▲3부-공예품 완성 과정 및 인테리어 배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하고 총 4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종합대상 2건, 우수 12건, 장려 26건이며, 100만원~1,000만원까지의 상금을 기여율에 따라 전액 경기지역화폐로 개인별 지급한다. 종합대상은 도 자연재난과의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시흥시 주민자치과의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이 각각 선정됐다. 도 자연재난과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관리를 위해 만든 생활치료센터의 식품 공급 등 운영 전반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ㆍ사회적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흥시는 동네관리소 등 주민조직을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육성한 후 주민센터와 협업해 지역 내 각종 공공사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자치 실현과 마을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善) 순환 모델을 구축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고영진 육성 주민조직 ㈜다다마을관리기업(사회적기업) 대표는 “시와 협력해 가로청소, 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도와 31개 시·군 공익활동 전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21일 개설한다. 홈페이지는 도 공익활동 사업과 지역단체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community), 공익사업과 연구 문서, 시청각 자료 등이 있는 아카이브(archive), 비영리단체 현황과 설립 안내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 대관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며, 매월 웹진(webzine)과 뉴스레터(news letter) 발간을 통해 공익활동 진행 상황 등도 정기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내 공익단체라면 언제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익활동 지원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신청도 가능하며, 관리자가 승인만 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단체 소식을 올릴 수 있다. 김장현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센터 홈페이지가 경기도 공익활동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써 도와 시·군 공익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가 오가는 도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올해 3월 시작한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의 주요 현장자문 사례를 담은 '2020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소개와 함께 자주하는 질문모음 및 건물관리 유형별 자문사례 위주로 제작해 집합건물 입주민 및 관리인이 건물관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은 집합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관리비 및 회계운영, 규약, 시설안전, 노무 등 건물관리에 대한 무료 자문서비스를 올해 총 70회 제공했다. 변호사,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공인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신청내용에 대해 사전검토한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민 및 관리인에게 건물상황에 맞는 자문을 해주고 있다. 주로 입주민이 입주초기 오피스텔, 상가에서 분양자의 불투명한 관리비 부과에 대한 대응방법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원단에서는 구체적인 유사 판례를 인용해 입주민이 관리인을 선임하고 분양자로부터 관리업무를 인계받아 적법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자문했다. 이처럼 지원단은 입주민과 집합건물 관리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