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덩하이광(鄧海光)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만나, 경제통상·문화관광·환경·청소년 등 분야에서 양 지역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광둥성은 인구·지역총생산·대외교역 규모 모두 중국 1위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지역이자 혁신경제의 중심지이다. 아울러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황포군관학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이 위치해 있어 우리 역사와도 깊은 연대를 이루고 있다.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과 케이컬처(K-컬처)가 공존하는 경제·문화의 허브로서 광둥성과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양 지역이 기업 비즈니스, 기후위기·대기환경 정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과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에 광둥성 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덩 부주석은 “경기도와 광둥성은 경제 규모, 산업구조 등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시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30일 화성 라비돌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는 올해 제2기 협의체를 출범해 여성친화도시 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 고양, 부천 등 16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제2기 광역협의체 첫 정기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활성화 추진계획’과 ‘콘텐츠 제작 추진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한 도의 전략을 공유하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시군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포천시는 총 여섯 번의 도전 끝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날 발표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과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워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국기원이 ‘2025년도 국기원 기술심의회 임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교원 가평비전센터’에서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기술심의회 의장단(의장, 수석부의장, 부의장), 간사, 분과별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기술심의회 임원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기원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8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기술심의회는 국기원의 목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조직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술심의회의 역할을 고민해봄으로써 다시 한번 마음을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은 이동섭 원장이 ‘국기원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개회식 후에는 실전 태권도 호신술 강의 및 실기교육을 진행해 워크숍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체육활동 후에는 분과별 분임토의를 통해 태권도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앞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9월까지 사업장 자체점검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예방 수칙(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 장구, 응급조치) 실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해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보건의료원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 누리집, 안내 문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폭염기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한 마을 단위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과 챙이 넓은 모자 사용, 20~30분 간격의 규칙적인 휴식,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준수를 독려하며 폭염기 작업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날이 무더워지고 있는 데다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크다”라며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건설 현장은 물론, 농업 현장 곳곳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19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三道)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3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 호국안보결의대회는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지역의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애를 다지는 자리로, 무주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삼도(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지부장들과 무주군(지회장 주락창)과 김천시(지회장 문학성), 영동군(지회장 전호진) 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락창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무주군지회장은 “이 자리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는 월남전 참전용사들로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데 마음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본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인팔 전우(무주군지회), 박구부 전우(영동군지회), 김현조 전우(김천시지회)가 대한민국월남전참전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가수 십센치(10CM)가 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컴백 열기를 예열했다. 십센치는 지난 18일부터 22일, 25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개최된 소극장 단독공연 '4.99999999'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99999999'는 오는 7월 발매되는 십센치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5.0' 발매에 앞서 수록곡 12곡 전곡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선보인 특별한 쇼케이스형 공연이다. '완성과 미완의 경계'라는 주제 아래 기획된 본 공연은 관객과 함께 앨범을 먼저 감상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선공감형 무대로 꾸며졌으며 그 자체로 십센치표 앨범 서사의 출발점이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례적으로 정식 발매 전 모든 신곡을 풀버전으로 공개한 이번 무대는 "같이 앨범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다"는 현장 팬들의 반응처럼 리스너의 감정을 기반으로 완성되는 십센치 음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무대 구성 역시 십센치의 전작 공연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2024년 체조경기장에서의 겨울 콘서트 '9+1'에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육·해·공을 넘나드는 짜릿한 여행을 이어갔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와 부여군에서 펼쳐진 '비박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6.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세윤이 저녁식사 복불복 6라운드 문제를 틀리면서 모든 멤버들이 음식을 반납하게 된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3%까지 치솟았다. 첫 번째 미션을 마치고 침낭 2개를 획득한 '1박 2일' 팀은 다음 미션을 위해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튜브를 착용한 채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숨 참고 다이브' 게임을 진행했고, 이준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물에 빠지며 비박 용품을 1개 얻는 데 그쳤다. 같은 장소에서 조개구이를 건 점심식사 복불복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바닷물이 담긴 대야를 발로 옮겨 수조를 채워야 하는 '릴레이 발 대야' 미션에 도전했고, 입수한 것보다 더 많이 물에 젖은 채 미션을 종료했다. 바닷물을 흠뻑 맞으며 무려 15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명문대에 입학한 모범생 딸이 혼전임신 후 가출을 했다는 안타까운 실화가 다뤄진다. 오늘(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20살 대학생 딸을 둔 한 여성이 탐정단을 찾아온다. 의뢰인의 딸은 어릴 적부터 속 한번 썩인 적이 없고, 비싼 과외 없이도 명문대에 합격할 정도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 뒤,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와 용돈을 벌어 쓰는 착한 딸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연락이 점점 뜸해져 걱정을 자아내던 딸은 3개월 뒤 예고도 없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찾아온다. 그리고는 '임신 3개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한다. 딸의 남자친구는 무릎까지 꿇으며 의뢰인의 딸과 뱃속의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러나 의뢰인은 아이를 지울 것을 요구하고, 출산을 원하는 딸과 극심한 갈등이 빚어진다. 결국 의뢰인의 간절한 부탁에 병원에 가겠다고 했던 딸은 약속 당일 감쪽같이 사라져 5개월째 행방불명 상태가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5연승을 위해 몸을 던진다. 오늘(30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9화에서는 전력 손실 위기에 처한 불꽃 파이터즈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맞서는 인천고의 2차전이 그려진다. 파이터즈의 수비진은 감기 증상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버티는 이대은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특히 이택근과 박찬형은 몸을 날리며 까다로운 타구를 처리, 에이스의 어깨를 한층 가볍게 해준다. 훈련 때마다 이어져 온 김성근식 ‘지옥의 펑고’ 효과가 이번 경기에서 톡톡히 드러난다고. 인천고 더그아웃을 침묵하게 만든 수비 퍼레이드가 파이터즈에게 승리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모인다. 뿐만 아니라 파이터즈는 근본의 전력 질주로 인천고를 흔든다. 경기 후반부, 인천고의 투수 교체에 맞서 파이터즈는 발에 땀이 나도록 그라운드를 누비며 인천고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 이에 인천고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반격을 시도한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감수하는 양 팀의 팽팽한 수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원투수로는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제작진의 애정이 가득 담긴 서사가 모두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매회 예측 불가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에서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가 직접 꼽은 최고의 순간들이 공개됐다. 소설 속 단역에 지나지 않았던 차선책(서현 분)은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강렬한 직진에도 주인공이 되기를 거부하며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려 애써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이번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주인공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면서 본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알린 상황.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 역시 이런 차선책의 각성을 담은 찰나들을 최애 장면으로 선정하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웅희 감독은 5회에서 등장한 “나의 여자 주인공은 너로 하겠다”라는 이번의 대사를 꼽으며 “그 말 한마디 속에 이 남자가 이 여자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어쩌면 종교와도 비견될 수 있는 무언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대사”라며